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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Design)

좋은 디자인이 무엇일까?

사람을 유혹하는 디자인이 아니라, 사람을 돕는 디자인이 아닐까...

디자이너, 패트리샤 무어의 이야기를 공유합니다.

함께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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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사람은 항상,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자연, 그것은 경이롭고도 따스한 요람이다. 

그 아름다운 장면들이 사진에 담겨 우리에게 보여지는 것은, 또 하나의 기묘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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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아들과 둘째아들이 두 살 터울이다.

덕분에 [입시]라는 겨울이 우리집을 더디게 통과하고 있다. 

큰 녀석 고등학교 입시부터 시작된 [입시]의 터널은, 이제 둘째가 대학에 들어갔으나, 아직도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맏이 때문에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부모도 참 힘들지만, 그걸 감당하는 본인만 할까... 


공구(공자)는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하랴!"라고 말했다. 헬라에도 '유레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본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알게 된다는 것은 흥분과 기쁨을 느끼는 일이다. 그런데 그 배움의 기쁨이 우리들의 사회현실 속에서 질식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아이들의 [입시]를 함께 경험하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여기 멋진 시(詩)들이 있다. 

문맹(文盲)으로 평생을 살았던 할머니들이 한글을 배우셨다.

그리고 평생 처음으로, 그 한글을 사용하여 본인들의 생각을 시로 적었다. 

그 문장 하나하나가 할머니들처럼 아름답다. 

눈물처럼 영롱하게 빛나는 언어들 속에, 늦게나마 배움의 즐거움에 흠뻑 빠진 할머니들의 미소가 떠오른다. 

뭔가 잃어버린 것을 많이 돌아보게 하는 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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