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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길로 가지 마라!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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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 다츠지(布施辰治;1890-1953)

그는 일제시대의 변호사였다. 

그러나 자국의 이익보다 약자의 진실을 크게 보았다.

이러한 성숙한 시민의식은, 그가 법조인이라는 지위를 사용하여 수많은 조선인을 위해 일하게 했고,

그의 노력은 역사라는 강물 속에 한 방울의 물이 되었다.

우리는 한 개인이 너무도 작다는 것을 수없이 확인한다. 

그러나 그 개인의 힘이 결국에는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라 믿는다.

후세 다츠지... 그는 <밀정>의 변호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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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언제나 대중의 입맛에 맞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한국이든, 일본이든, 미국이든... 똑같다. 

때문에 세상이 진실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진실을 굳게 잡고 인내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것이 정치가이고, 법조인이고, 언론인이고, 종교인의 사명일 것이다.


일본정부가 전쟁범죄를 은폐축소하고 부정하려고 하지만,

그러나 일본에 이런 언론인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도 일본에게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불이익을 당했음에도 굳게 감당하는 우에무라 다카시(植村 隆 57) 상에게,

경의를 표한다. 

그리고 하루속히 이런 분들이 사회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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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서핑하다가, 코끝이 찡해졌다.

길거리에서, 버스에서 욕을 입에 달고 다니는 아이들을 보노라면, 걱정이 앞선다.

청소년 범죄도 점점 악랄하고,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듣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다 그렇고, 세상의 아이들이 전부 그렇게 괴물로 자라가는 것은 아니리라.

한 중학교에서 친구들이 마련한 생일선물...

아이들의 선한 얼굴이 그려지고, 나도 모르게 미소가 떠오르고, 

마침내는 그 우정이 부러워 눈물 한 방울 달린다...

그래, 너희들이 돈이 없지 청춘이 없더냐! 

내일은 해가 뜬다, 걱정 말고 가슴을 쫙 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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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오사카 시장의 스시집 때문에 시끄럽다. [ 기사링크 ]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와서 일본어가 서툴면, 

조리사가 와사비를 듬뿍 넣어 골탕을 먹이고 비하발언을 일삼은 모양이다.

일본 테레비의 아침방송에도 보도가 되었지만, 대충 특정인의 일탈로 이해하는 모양이다.

당연한 접근일지 모르지만, 이참에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시각과 행동에 대하여

겸허하게 반성해 보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람이 사는 세상에는 언제나 악하게 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런 사람들에게 면책을 주거나 용기를 더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한국이 더 심하다는 생각도 든다. 

지금의 한국은 배려와 존중이 사회에서 기화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런 행동들이 당장은 약간의 이익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사회 전체를 해롭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좋겠다.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사람이다.

사람은 사람답게 대접 받아야 하고, 그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다.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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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종군위안부(일본군 성노예)협상에서 한국정부가 무슨 딜을 했길래...

이렇게 아베는 오만하고...

이렇게 한국 외교부는 비겁한건지...

나라와 나라가 80년이 넘는 골수의 문제를 협상하고 타협했는데

문서 한 장 남기지 않고 구두로만 합의해서 기자회견을 했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구려도 이렇게 구릴 수가 없다.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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