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쉬운 길로 가지 마라! makario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96)
목회 (632)
인생 (179)
동경in일본 (35)
혼자말 (50)
추천 (0)
05-01 18:30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목숨'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3.03.17 뿌리

뿌리

혼자말/靑情 / 2013. 3. 17. 21:01



<뿌리>


푸름 하나 없이

모양 하나 없이

땅 위를 뒹굴어 몸으로 기어도

그 벗겨진 껍질에

속살이 아프게 울어도

돌이 박혀도

흙을 씹어도

부끄러울 필요는 없다


네가 아파서

푸름이 짙어가고

네가 울어서

장엄한 그늘이 늘어가느니

생명은 무릇

그렇게 피어난 것

아프지 않고 

영그는 목숨이 어디 있으랴

울어보지 않고

철드는 목숨이 어디 있으랴


'혼자말 > 靑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늘  (0) 2013.03.22
봄소풍  (0) 2013.03.19
들꽃  (0) 2013.03.16
  (0) 2013.03.12
건널목  (0) 2013.03.01
Posted by makario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