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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4 목양칼럼 :: 시련 속에서의 자기지킴


(약 5:13, 개정)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


시련은 양날의 칼과 같습니다.

그것을 이겨내면 강인한 내면과 풍성한 지혜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이겨내지 못하면 내면의 상처(트라우마)가 생겨나고 패배감을 가지게 됩니다.

어려움 속에서 깊이 고민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어려움을 통과해서 현재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마치 훈장처럼 자랑합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는 사실이 자랑이 될 일은 아닙니다. 자랑할 것은,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인품을 잃지 않고 지혜를 더한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많은 물질과 명예를 쌓고 사회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할지라도, 내면의 세계가 무너지고 인격에 상처가 남겨진 사람들은 결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성공은 누군가를 고통스럽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다른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자신도 그다지 행복하지 못한 인생을 외형적인 이유만으로 성공했다 말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시련 속에 서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잘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약(藥)이 될지언정 독(毒)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자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상처 받고 독해지려는 자신을 향하여 “독해지지 말자”라고 타이르며, 어려움 속에서도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삶은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

힘들 때가 있으면 반드시 좋을 때도 있습니다. 계절처럼 오고 가는 좋고 나쁨의 상황이 인생 자체를 망치게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상황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그 상황 속을 걸어가는 내 자신이 누구인가가 중요한 것입니다.

좋은 날도, 나쁜 날도 망가지지 마십시오. 오히려 더 성숙해 가십시오.

삶 자체를 사랑하고 진심을 다해서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십시오.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그리스도께 기도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여러분 인생의 시련이 여러분을 풍성하게 하는 기회가 되고, 여러분을 망치는 수렁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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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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