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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윈도우 10의 프리뷰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한글이고, 32비트 버전과 64비트 버전 두 가지입니다. 

64비트는 3.92기가, 32비트는 3.01기가입니다. 

다음의 주소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http://windows.microsoft.com/ko-kr/windows/preview-iso


Product key: NKJFK-GPHP7-G8C3J-P6JXR-HQRJR


자료는 백업하고 설치하라고 하는데, 권하지 않겠습니다.

정식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맛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윈도우7 이후로는 가상디스크 VHD에 설치할 수 있으니까, 그렇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부팅메뉴로 설정해서 테스트 해보세요. 

재부팅이 귀찮으신 분들은, VMWare를 권하겠습니다. ^^


저도 아직 다운만 하고 설치는 못해봤습니다. 

주중에나 해볼 생각입니다. 

때문에 질문하시는 것은 자유이지만, 대답은 보장을 못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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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Data 라는 보안업체에서 리서치를 발표했다. 

이름하여 2014년도 최악의 비밀번호...

몇 년째 부동의 1위는 123456 이라고 하니, 귀차니즘의 극치를 보여준다.

그 밖에는 자신만 생각해냈다고 생각하는 키보드편리 암호가 꽤 많이 보인다.

이런 패스워드는 피하는게 좋겠다. ^^

 

그렇다면 좋은 패스워드 관리방법은?

1) 최소 8자 이상의 비밀번호를 이용하되, 숫자,글자, 기호 등을 골고루 섞어 사용.

2) 웹사이트마다 다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

3) 비밀번호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해킹이 어려운 비밀번호를 쉽게 만들고 관리.


2014년 최악의 비밀번호 1위부터 25위까지는 다음과 같다.


1. 123456

2. password

3. 12345

4. 12345678

5. qwerty

6. 123456789

7. 1234

8. baseball

9. dragon

10. football

11. 1234567

12. monkey

13. letmein

14. abc123

15. 111111

16. mustang

17. access

18. shadow

19. master

20. michael

21. superman

22. 696969

23. 123123

24. batman

25. trustno1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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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를 사용하면 자꾸만 시스템이 무거워집니다.

여러가지 임시파일과 잘못된 설정들이 쌓이고 레지스트리가 복잡해지기 때문인데요.

그것을 검사하고 일괄 정리해주는 시스템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가끔은 엉뚱한 설정을 지워서 시스템을 더 이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위험한 요소가 있다는거죠... 아무래도 시스템을 만지는 거니까요.

그래서 저의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백업을 하고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합니다. 

무거워진 시스템을 일단 가볍게 한 후에, 혹시 이상한 증세가 있으면 백업복구를 해버리고, 아니면 계속 사용하는 방식이죠.

이 프로그램은 나름 유명합니다. 저도 제일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정리유틸입니다.

본래 프리버전이 있고, 프로버전은 유료로 사용하는 것인데, 프로모션으로 프로버전의 1년 라이센스를 무료로 주는군요.

제가 글을 쓰는 현재, 2일3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사용하시지 않더라도 이런 라이센스는 일단 받아 보관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래는 라이센스키 받으시는 방법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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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 링크로 가셔서


http://sharewareonsale.com/s/advanced-systemcare-pro-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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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음 (창)에서


YOUR DOWNLOAD(S)

Download:  advanced-systemcare-setup.exe  Free!   <--- 설치 파일 받고


~~~


registration key into the program), and then register it with any of the following:

•1-Year License Code:   07561-*****-*****-29294          <-- 1년 Key

•6-Month License Code:   F82F9-*****-*****-2F994       <-- 6월 Key


Please note, there are a limited number of activations


-------


5)  본인 email 로도 옵니다.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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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떠드는 말이 정신 없으면, 일단 1분부터 재생해보세요.

실험 방법은 타임머를 스타트 한 후에 똑같은 순서로 똑같은 어플을 실행하고 타이머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다중 실행(멀티태스킹) 환경에서 핸드폰이 얼마나 빨리 반응하는가를 보여주는거죠.

압도적으로 아이폰의 승리입니다. 갤럭시S5보다 무려 1분이나 빠른 것을 생각하면 치욕스러울 지경입니다. 


더구나 갤럭시는 기기의 램이 2~3기가입니다. 월드와이드의 스탠다드모델은 2기가이지만, 한국에 발매한 프라임 모델은 3기가 램이 장착되었습니다.

그에 반하여 아이폰6는 1기가의 램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저가폰만 1기가 램을 사용합니다. 고급 모델은 모두 2기가 이상이지요. 그런데 아이폰은 더 적은 하드웨어 사양에서 오히려 훨씬 훌륭한 퍼포먼스를 실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애플이 괜히 애플이 아닙니다.



이 영상을 보고 당장 드는 생각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경쟁입니다.

애플은 처음부터 완성된 컴퓨터를 지향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좀 완성도가 떨어져도 사용자가 계속 대응할 수 있는 열린 환경을 지향했습니다. 

때문에 애플 사용자에게 있어 윈도우는 뭔가 허접한 느낌이었지요. 잘 먹통이 되거나 툭하면 블루 스크린을 뱉어내는 멍청이 말입니다.

애플은 하드웨어를 거의 봉인해서 출시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뭔가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모델을 구입하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반대로 윈도우는 허접하지만 사용자가 바꾸고 만지는 맛이 있지요.

하지만 이런 특성이 윈도우의 성공을 보장한 것은 아닙니다.

진짜 이유는, 유명한 '황의 법칙'과 같이 하드웨어의 발전이 눈부셨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컴퓨터 관계자들조차 깜짝 놀랄 만큼 하드웨어의 발전 속도가 빨랐던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맞았습니다.

때문에 아무리 최적화된 애플이라 하더라도, 신기술과 새로운 하드웨어를 적용하는 것에 늦어지자 결국에는 메이저 컴퓨터의 자리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넘겨주게 된 것입니다.

애플이 1기가의 램과 250기가의 하드디스크를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몰두할 때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피씨는 저렴한 가격으로 램을 4기가로 늘리고 하드디스크는 500기가를 달아 출시하는 식이었습니다.

스펙은 현저하게 차이 나지만, 실제 퍼포먼스는 거의 비슷한 것도 미스터리였지요. 바로 오늘 동영상의 갤럭시와 아이폰처럼 말입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더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변화에 더 적합했던 것 뿐이지요.

마이크로 소프트의 램에 대한 설계미스는 유명합니다. 기본 메모리를 너무 적게 설계하는 바람에 메모리 추가방법과 관리에 애를 먹어야 했지요. 

이것은 윈도우 XP까지도 이어져서, 32비트 버전의 경우 4기가 이상의 메모리를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는 패치를 통해 그 이상의 메모리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방법이 나왔지만, 그 즈음에는 이미 XP가 퇴물이 되었기 때문에 굳이 정식 대응을 할 필요가 없었지요.

윈도우 7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계속되다가 윈도우 8에서는 아예 메이저 컴퓨터 환경이 64비트로 넘어왔기 때문에 결국 저절로 문제가 사라졌습니다. 

물론 32비트 버전의 한계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패치로 그 한계를 풀 수 있었다면 진작 설계에 반영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개인용 컴퓨터에서 그렇게 많은 램을 일반적으로 장착하는 것을 미리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직접, 간접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이쪽에는 열려 있었습니다. 애플의 업그레이드는 애플에게만 이득이 되지만, 윈도우 피씨의 업그레이드는 모든 하드웨어 업체에게 장날과 같았습니다.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는 것을 아마 다른 하드웨어 회사들도 눈빠지게 기다렸을 것입니다. 



지금 애플은 과거의 애플은 아닙니다.

이번 아이폰도 그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폰6에는 애플이 직접 설계한 칩이 장착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적은 하드웨어 사양을 고수하면서도 이렇게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애플은 과거처럼 대응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스티븐 잡스가 남겨준 유산과 같이, 기발한 신기술을 번쩍번쩍하는 디자인으로 포장하여 계속해서 세상을 놀라게 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태생적인 한계도 있습니다. 그것은 애플의 폐쇄성입니다. 애플의 성장은 결과적으로 중국에 있는 협력공장 이외에는 거의 대부분의 이익이 애플에 독점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연대가 없습니다. 

또 하나의 약점은, 그들의 베이스가 약하다는 것입니다. 컴퓨터 회사였던 애플은 아이팟을 통해 MP3시장에 진출했고 다시 아이폰을 통해 모바일 회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도 컴퓨터도 만들고, MP3도 생산합니다. 그 제품들도 훌륭하지요. 그리고 이 모든 변신에 성공한 애플의 혁신은 더 훌륭한 모범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거꾸로 생각하면 그 혁신이 애플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 다음은 무엇일까요? 그것에 대한 압박감이 아이워치에서 보이는 것은 저만의 관점일까요?



얼마전에 세계 최고의 부자로 빌 게이츠가 다시 등극했습니다. 

윈도우가 새로 출시될 때마다 시장에선 불만이 폭주합니다. 새로운 버전에 혁신이 없다, 아직도 이런저런 기능을 고치지 못했다, 별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맘에 들지 않는다... 별 말이 다 나옵니다. 그 결과 윈도우 8은 아직도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아무도 개인용 컴퓨터의 OS로 윈도우의 존재감을 부정하지는 못합니다. 다른 대안이 없을 만큼 강력하게 자리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PC라는 개념이 사라지는 세상이 오겠지만, 그 때까지 마이크로소프트는 안전할 겁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그들만의 시장과 사용자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우물을 파라는 한국의 속담은 이런 경우에도 적절하지 않을까요?

그에 반하여 애플은 유목민과 같은 길을 걸어왔습니다. 컴퓨터 회사에서 MP3로, 그리고 다시 핸드폰 회사로 변신했습니다. 그 모든 변신이 성공적이었다는 것에서 애플의 대단함은 드러납니다. 이 회사를 다니는 구성원들은 그야말로 천재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애플은 혁신을 멈출 수 없고, 안정적이 아닙니다. 그 혁신을 멈추는 순간, 실망은 곧 현실과 주식시장의 반응으로 뜨겁게 증폭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회사에 비하여 조금은 안스러워 보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등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모바일 회사로 정상을 달리던 노키아의 몰락이 이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대박을 치는 것도 좋지만,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생명력이 보다 더 매력적입니다. 

그런 점에서 단순한 판단으로 승패를 가늠하는 것은 어리석어 보입니다.

갤럭시가 더 느리고 아이폰이 더 빠를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각자 환호하겠지요. 그러나 느리면 약간 가격을 낮추고 이익을 덜 남기는 것으로 얼마든지 대처할 수 있습니다. 항상 최고의 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얼마든지 속도를 양보하고 저렴하고 꽤 괜찮은 성능을 선택할 사용자도 있을 것입니다. 저처럼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진정한 승패는, 사람들의 수준과 니즈(needs)를 정확하게 읽어내는 능력에 따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혁신보다 인문학적 접근이 주요하다고 할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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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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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백신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퀴우360 은 이미 36테라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미 많이 소개가 되었다.
그런데 이 회사가 본래 클라우드 회사가 아니라 컴퓨터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며, 때문에 백신을 만들고 있다. 
그것도 아주 성능이 괜찮다...
개인적인 느낌이 아니라, 객관적인 성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래는 2014년4월의 백신 테스트 결과이다. 


역시 러시아 백신인 카스퍼스카이가 최고의 정점을 자랑하고, 그 다음으로 중국산 백신들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의 IT 발전은 무서울 정도이다. 


Qihoo 360 Internet Security 는 상용이 아니라 무료백신이다. 보통 개인사용자에게 1년 정도 무료사용기간을 주는데, 이것은 그것도 아니고 계속 무료를 주창하고 있다. 

무료는 뭔가 단점이 있겠지? 성능이 저렇게 좋으면 무겁지 않을까? 뭔가 컴퓨터를 버벅거리게 만들지 않을까?

전혀 아니다. 오히려 설치했던 백신들 중에서 생각하면 가볍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를 사용해 왔다. 윈도우8의 기본 포함이라 달리 신경을 쓰지 않았다. 또한 V3와 Avira, AVG, COMODO, AVAST를 사용해 보았다. 대부분 무겁다. 메모리 점유율이 많아서 램이 여유롭지 않으면, 백신은 계륵이다. 없으면 꺼림직하고 있으면 컴퓨터의 성능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런 점에서 퀴우의 360 백신은 상용백신과 비교하여 전혀 부족함이 없다. 아니, 오히려 낫다. 


특징,

1. 비트디펜더 엔진, QVM II엔진(자체), 클라우드 엔진 기반의 백신
2. 중국어가 메인이고 영문 UI를 제공한다. (한글은 없다)
3. 인터페이스가 간략해서 사용이 어렵지는 않다. 백신을 한 번이라도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문제 없다.
4. 광고가 없다. 그래서 권하지 않을 수 없다. 


프로그램은 여기서 다운할 수 있다. :: http://360safe.com/

화면 오른쪽 하단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리뷰도 소개한다. :: http://netrunner.blog.me/40210164593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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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의 모습


일단 화면 사이즈는 4.7인치입니다. 그래도 갤럭시보다는 약간 작군요. ㅎㅎ

각진 베젤에서 둥근 라운드로 바뀌었고, 상단의 버튼이 없네요. 

사이드에서 한 편이 쓰리 버튼(볼륨포함)이고, 다른 면에 버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올 가을즈음에 런칭될 것이고 하는군요...

하지만 솔직히 잡스의 시절에 비하여 기대감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또 하나의 핸드폰 새 모델이 나오는가보다 하는 정도의 느낌이네요...

그래도 화면만 조금 컸으면 당장 아이폰 쓰겠다는 니즈가 주변에 상당히 많기 때문에, 아마도 이 모델이 나오면 적지 않은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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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신용카드 몇 장이나 들고 다니시나요?"


마그네틱 카드를 IC카드로 교체했다고는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카드일 뿐입니다.

'모바일 카드'로 핸폰에 카드를 심는 기술이 상용화되었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그래도 카드를 긁는 손맛을 선호하거나 보안문제에 대한 불안으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런 점에서 딱 그 중간을 점유하는 새로운 카드의 등장입니다.



Coin은 전자카드를 내장한 실물카드입니다. 8장의 카드를 내장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서 사용기록이 저절로 핸드폰에 정리됩니다. 사용할 때에는, 사진에서 보여지는 버튼을 통해, 자기가 사용할 카드를 내장된 카드들 중에서 선택하면 그만입니다. 물론 두께와 크기는 보통 카드와 똑같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래야 보통 카드의 단말기에 사용할 수 있겠지요...^^


저도 평소에는 NFS(근거리통신)를 사용하는 ID(일본의 전자카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게 아직은 사용되는 곳이 한정되어 있고 가끔은 결재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 약간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물건 결재하려고 하는데, 결재승인이 빨리 떨어지지 않으면 직원과 함께 어색한 침묵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뒤에서는 사람들 기다리고요...ㅋㅋ

그러니 설사 결재가 되지 않더라도 즉시로 다시 긁어볼 수 있고, 뭐라고 얘기할 내용이 있는 실물 카드가 좀 덜 난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만들게 된 것이 어떤 동기이든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잘 진행되어서 서비스가 나오면 좋겠군요. 그러면 또 어떤 사람들은 굳이 8장의 카드를 모두 채워서, 카드를 더 많이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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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핸드폰도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겠습니다.


우리집에도 지난 전화기가 몇 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음악 플레이, 사진, 간단한 어플 등의 기능은 쓸만하거든요. 이걸 버려야 한다는 것이 너무 아까와서, 그리고 구입할 때의 고가도 자꾸 생각나서 간직하고 있지요.


그런데 구글의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이제 떨어지는 기능만 부품으로 구입해서 조립하면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핸폰의 수명이 혁신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기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매주 새로운 부품을 구입할지도 모르지만요...

아무튼 구글에서 조립 핸폰, 일명 '아라'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그 내용을 공유합니다.


1.일정: 아직 개발 초기이며, 첫 모델이 2015년경 나올 것이다.


2.가격: 구글은 저가 엔트리 모델을 만드는데 50불 정도 들기를 바라고 있다. 시장 가격은 파트너들에 의해 정해질 것이다. 구글은 원가 500불짜리 고가 모델도 계획하고 있다.


3.크기: 구글은 오늘 중간 크기의 모델을 보여주었고, 대략 아이폰이나 갤럭시S5와 비슷하다. 미니 사이즈와 갤럭시 노트급의 큰 사이즈도 로드맵상에 있다.


4.모듈: 모듈로 불리는 기능 부품들은 Endo라 불리는 폰의 골격에 전자영구자석을 통해 달라붙는다. 이 자석은 전기 신호를 통해 on/off시킬 수 있고, 자석 성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전기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카메라, 안테나, 배터리, 프로세서 등 어떤 부품도 모듈화 가능하다. 모듈의 외장은 3D 프린터를 통해 원하는 디자인으로 제작 가능하다.


5.모듈 구매: 구글은 플레이 스토어처럼 모듈을 사고파는 사이트를 운영할 것이다. 앱을 구매하는 것처럼 모듈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데모 앱, 친구의 폰, 혹은 키오스크를 통해 구매 전에 모듈을 시험해 볼 수 있다.


6.안드로이드 지원: 현재 안드로이드는 모듈 시스템을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2015년 초까지 이를 지원하도록 업데이트될 것이다.


7.프로토타입: 올해 9월에 프로토타입이 발표될 것이다. 현 이벤트에서 보여준 프로토타입은 전자영구자석이 작동하지 않고,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다. 파워 버스도 아직 작업 중이다. 더구나 스크린도 깨졌다. (구글은 이런 경우 스크린만을 교체할 수 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8.다중기능 모듈: 모듈 하나에 여러 기능을 끼워넣을 수 있다. 물리적인 제한 안에만 들어온다면 문제가 없다.


9.소비자 장점: 아라 폰은 5,6년의 수명을 예상하고 있다. 2년마다 폰을 갈아치우는 대신, 꼭 필요한 최신 모듈로 갈아끼우기만 하면 된다. 목표는 새로운 프로세서나 고화질의 카메라가 아라 사용자들이 사서 쓸 수 있는 모듈 형태로 제공되는 것이다.


10.개발자 장점: 모듈 시스템은 개발자가 폰에 직접 연결되는 기기를 제작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디자인이나  블루투스 등 연결 방식에 신경쓰지 않게 해 준다. 특이한 기능들을 통해 자기 폰을 특화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니치 마켓이 생겨날 수 있다.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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