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쉬운 길로 가지 마라! makario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96)
목회 (632)
인생 (179)
동경in일본 (35)
혼자말 (50)
추천 (0)
12-26 03:23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4.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순(筍)

혼자말/靑情 / 2013. 2. 27. 09:59


<순(筍)>


봄이 가시처럼 솟았다
나의 하늘은 철조망 저편에 갇혔다

이리 올 수도 없고
저리 갈 수도 없는
하늘

나는 그 언저리를 서성이며
부끄럽다
나무만도 못한 내 목숨이

'혼자말 > 靑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건널목  (0) 2013.03.01
마지막 한 숟가락  (0) 2013.02.27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0) 2013.02.24
빨래  (0) 2013.02.23
가지치기  (0) 2013.02.22
Posted by makario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