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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6 목양칼럼


장마가 지루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맑은 말보다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으면서 빨래도 문제고, 이런저런 일상에 불편이 따릅니다. 하루빨리 해가 나와서 눅눅해진 일상을 다 산뜻하게 말려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하지만 막상 해가 나기 시작하면, 이제 적어도 9월까지는 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겠지요. 그러면 그 더위 속에서는 지금의 서늘한 밤과 새벽이 다시 그리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오늘’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보내고 나면 그리울 것입니다. 

그리울 것을 알면서도 당장은 불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언젠가는 그 불평하던 것에 대하여 아쉬울 때가 올지도 모르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내 인생의 남은 날들 중에 ‘첫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실은 인생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아무 일도 생기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하지만, 실상 아무 일도 없는 인생이야말로 비극입니다. 번잡해도 싸우고, 해결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사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기쁨이 아니겠습니까!

후회 없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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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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