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1 목양칼럼 :: 교회는 가족입니다.
히브리서는 그리스도께서 맏형이 되시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특별한 가족이라고 교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일을 하기 위해서 오는 곳도 아니고,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 오는 곳도 아닙니다. 교회는 삶을 함께 향유하고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 모이는 곳입니다. 만약 우리가 교회의 이 특별한 특성을 회복하고 지키지 못한다면, 교회는 탐욕과 향락의 세상에서 점점 쇠약해갈 것입니다.
교회는 가족입니다. 이 사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달면 삼키고 쓰면 뱉어내는 세상의 관계가 교회 안에 들어와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경제적인 목적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삶 자체를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마치 사회적 성공을 거두고도 가정을 잃으면 불행에 빠지는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 교회는 근간이며 우선적인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를 지키지 못하면, 부유한 수익과 안락한 삶이 초라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깊이 새겨야 합니다.
교회를 소중히 하십시오. 특별히 교회를 하나의 거룩한 가족으로 삼기 위하여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각기 다른 삶으로 만났으나, 이후로는 주님의 나라까지 좋은 동행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십시오. 샬롬~
'목회 > 목양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련 속에서의 자기지킴 (0) | 2015.01.24 |
---|---|
당신이 잠든 사이에도 (0) | 2015.01.17 |
새해를 시작하며 (0) | 2015.01.17 |
당신의 예배는 온전합니까? (0) | 2015.01.17 |
친구 (0) | 2015.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