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4 목양칼럼 :: 새해를 시작하며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지나갔습니다. 지나간 것은 마음에서도 떠나 보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가장 큰 은혜 중의 하나가 망각의 은혜입니다. 시간이라는 물결에 실어 모든 어렵고 힘든 것을 흘려 보낼 수 있기에 우리는 건강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과거에 묶여 불행해지는 사람이 부지기수일 것입니다.
새해의 새 마음은 단지 미래에 대하여 기대하는 마음만은 아닙니다. 미래의 소망을 잘 가꾸기 위해서는 먼저 묵은 것을 잘 정리해야 합니다. 보낼 것을 보내고, 잊을 것을 잊어야 합니다.
좋지 않은 과거의 기억을 끌어와 현재의 사람을 비판하지 마십시오. 당신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필요하듯이 그 사람도 역시 새로운 기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사랑으로 잊어 주십시오. 적어도 더 이상 입 밖으로 과거의 허물을 끌어내 공격하지 마십시오.
새 포도주는 새 그릇에 담으라고 하셨던 말씀처럼, 새해는 새 마음에 담아야만 합니다. 나의 마음도 새 마음이어야 하고, 그의 마음도 새 마음이어야 합니다. 우리 서로 지켜주는 사람이 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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