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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3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신앙이 헛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만큼 부활은 우리들 신앙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가집니다.


첫째로, 부활은 죄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를 의미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매 모든 사람이 사망에 처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죄인 된 우리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죄의 권세인 사망이 극복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죄에 대하여 승리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자신 또한 죄에 다시 얽매일 수 없는 존재가 된다는 뜻입니다. 과거에는 우리의 연약함으로 어쩔 수 없이 죄 아래 있었지만,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서 죄와 맞서 싸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지금도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역사하는 죄를 죽이고 부활의 생명으로 충만케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의 생명이 우리 안에 가득 찰 때에 우리는 육신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둘째로, 부활은 세상에 대한 승리를 의미합니다.

세상도 나름대로 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권세는 우리의 몸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영혼을 어쩌지는 못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몸을 죽이는 세상의 권세와 영육을 함께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권세가 어떻게 극명하게 다른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과거, 혹은 오늘날에도 수많은 신앙의 용사들이 복음을 위하여 기꺼이 목숨을 버리는 것은 영원한 생명을 갈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분처럼 되고 싶은 소망으로 순교의 잔을 감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을 세상은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법정에서 심판을 받으셨으나 그 심판의 결과를 ‘부활’로 불복하심으로써 불의한 세상의 권세가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불의한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용감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로, 부활은 영적인 승리를 의미합니다.

사탄은 지금도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삼킬 자를 찾습니다. 그의 교묘한 술책과 기이한 능력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을 미혹에 빠지게 합니다. 어둠에 거하는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의 궁핍함은 빵의 문제가 아니며, 그들의 염려와 고통은 인간적인 방법을 통해서는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주님은 사탄의 나라를 깨뜨리려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세상에 파송하실 때에 이미 그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셨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인정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활은 사탄이 활개를 치던 세상이 끝나고, 이제는 복음을 통해 어둠과 악한 영들을 물리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선포합니다. 우리는 약하지만, 우리가 그분의 이름으로 나아갈 때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그분이 하시던 바로 그 일을 지금도 행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동경드림교회 성도들은, 부활의 확신을 가지고 죄에 대하여, 세상에 대하여, 악한 영들에 대하여 승리를 선포하는 용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일본의 황무한 현실에 기죽지 말고, 주님의 이름으로 담대하게 선포하고 기도로 싸우는 사람들이 되도록 합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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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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