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9 공부의 즐거움
공부의 즐거움
2011-01-09 목양칼럼
내가 어린 시절, 교육은 항상 엄중(嚴重)했다. 선생님은 언제나 손에 매를 들고 다녔고, 이런저런 이유로 벌을 세우거나 매를 때리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멀리서라도 선생님을 보면, 몸을 숨기거나 도망하는 아이들이 많았다. 솔직히 만나봐야 좋을 일이 별로 없었으니까…
그러나 지금은 시절이 변했다. 체벌을 금지하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교육 자체에 대한 시선이 변했다는 느낌이 든다. 말하자면, 엄중한 교육에서 재미있는 교육으로 교육의 전략이 변했다는 것이다.
물론 교육의 근본적인 목표는 인격(人格)의 실현이다. 여기에 그가 속한 사회와의 관계를 원활하게 하고, 나아가 사회에 이바지 하는 사람을 양성하는 목표가 더해진다.
인격의 실현이라는 근간은 변하지 않지만, 인간이 살아가는 사회는 시대마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래서 교육도 그 전략을 수정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를 테면, 조선시대의 교육을 생각해 보자. 대표적인 교과서가 사서삼경(四書三經)이었다. 어렵고 심오한 책이지만, 이 책이 어린 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기본적인 텍스트가 되었다는 점에서 오늘날에 비하여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순하다. 일본에 와서 생활하면서 경험하니, 한자의 극복이라는 것도 쉽지는 않다. 하지만 생활언어 이상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결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 정도 교육을 받으면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는 그야말로 평생교육의 시대이다.
금융과 IT관련 기업들이 전체 사원들에게 공짜로 아이폰을 지급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밖에서 보기에는 좋아만 보이겠지만, 과연 그럴까? 그 회사에도 분명히 40~60대의 사원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는 아이폰이나,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모두 공부의 대상일 뿐이다.
솔직히 그냥 핸드폰이 핸드폰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사회는 사회의 변화에 적응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필요로 한다. 이 과정을 담당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래서 교육은 필연적으로 계속적인(ING) 교육을 지향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요즘의 많은 사람들이 ‘공부하지 않는다’는 것을 ‘죄를 짓다’와 비슷하게 느끼는 것도 이런 사회적 암시가 사람들의 무의식을 지배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압박감만 주는 것은 부작용이 많다. 오히려 자포자기(自暴自棄)하게 하거나, 도무지 효율이 없는 교육을 계속하게 만든다. 그래서 오래 공부를 지속시키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았을 때, 놀랍게도 공부와는 완전히 반대라고 생각했던 ‘놀이’를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다.
재미있는 공부, 이것이 새로운 교육의 화두(話頭)이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공부라는 것은 한 번 시작하면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아주 효율적으로 따라가야 한다. 폭발하듯이 팽창하는 과학과 인문학의 지식들을 되도록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과정을 교육이 ‘재미’를 통해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두려움을 버리고, 재미를 느껴라.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공부에 다가갈 수 있는지 생각해보라. 지금은 재미있게 공부해야 하는 때이다. 샬롬~
Japanese Version [日本語]
勉強の楽しさ
2011-01-09 牧羊コラム
私が幼いころ、教育はいつの時も厳重なものでありました。先生は常に手に鞭を持ち様々な理由で子供に体罰を与える人でした 。なので、先生がやってくると、隠れたり逃げる生徒もいるほどでした。会ってもいい事なんてなかったから...
ですが、今は世代が変わりました。体罰を禁止する社会的雰囲気のせいでもありますが、ある意味では教育自体に対する視線が変わったという気もします。言ってみれば、厳重な教育から楽しい教育へと教育の戦略が変わったとも言えます。
もちろん教育の根本的な目標は人格の実現であります。ここにその人が属する社会との関係を円滑にし、進んでは「社会を支える人を養成すること」という目標が足されます。
人格の実現とはその根本は変わらないのですが、人間が生きていく社会は時代に沿って素早く変わっています。だから、教育もその戦略も修正し様々な試みをやりかねないのです。
例えば、朝鮮時代(14世紀~19世紀)の教育を考えてみましょう。代表的な教科書は「四書三経」という本でした。この本はとても難しく深悟なものでしたが、子供から老人にかけて基本的な教科書となっていたという点は、今の時代に比較してみるととても単純でした。日本に来て生活しながら経験してみると、漢字を克服 するということも容易ではありません。ですが、生活言語以上のもの必要とする人はごく少数に過ぎません。結局、大半の人はある程度の教育を受けたら自然と止まってしまうのです。
ですが、今の時代は一生教育の時代です。
金融とIT関連企業が社員全体にi-phoneを無償で支給したという記事を目にしました。外部で見るにはとても羨ましい様に見えますが、果たしてそうでしょうか?その会社の40~60代の社員にとってはi-phone、ツイッター、フェイスブックなどがすべて勉強の対象になります。
正直、携帯電話は電話であればいいという考え方をする人もかなりいることでしょう。
社会は社会の変化に適応する事ができる人を持続的に必要とします。この過程を担当するのが教育です。だから教育は必然的に継続的な教育を指向しかねません。最近の多数の人達が「勉強をしない」ということを「罪を犯す」と似ているように感じるのもこういった社会的な暗示が人を無意識に支配しているからなのかも知れません。
ですが、圧迫だけを掛けることには副作用も多く自暴自棄にしてしまったり、まったく効率の無い教育を続けさせてしまう事があります。だから、長く勉強を持続させ一番効率よく勉強探した時、まったく違うと考えられた「遊び」という方法を発見したのです。
楽しい勉強、これこそが新しい教育の話頭です。何故かというと、今の時代の勉強は一度始めたら死ぬまで続けなければいけない物だからです、しかもとても効率的に...爆発的に膨張する科学と人文学の知識をできるだけ自然と吸収する過程を教育が「楽しさ」を通じて追及しているのです。
勉強が出来るようになりたいですか?そしたら怖がらず楽しんでください。どうすれば楽しく勉強に近づけるか考えてください。今こそ楽しく勉強をする時なのです。シャロー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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