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괴물이 있습니다
목회/목양칼럼 / 2015. 3. 21. 14:47
2015-03-21 목양칼럼
은혜가 없으면, 사람이 이기적이 됩니다.
한 동안 매우 너그러운 마음으로 생활한다고 하여서 자신의 내면에서 이기심이 사라졌다고 생각한다면, 대단히 순진한 생각입니다.
우리의 마음에서 은혜가 옅어지는 순간, 숨어 있던 자기 중심성과 이기심은 마치 괴물처럼 되살아나서 우리의 삶을 순식간에 덮칩니다.
때문에 이기적이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 아래 살아가는 삶의 질서를 지속하도록 꾸준히 자기를 돌보는 사람이 되는 것 외에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은혜 생활이 성실함을 필요로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상대하는 적은 교활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지만, 기회만 생긴다면 주저없이 신앙의 등에다 비수를 꽂을 것입니다.
그것이 죄의 속성이며 정체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믿거나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사모하며 평생을 살아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는 밤이 두려운 것을 아십시오.
그 밤이 지나면, 내일 아침에는 자신에게서 괴물의 부활절을 보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오직 은혜로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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