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목회/목양칼럼 / 2017. 1. 26. 02:49
2017-01-08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돌아보면, 자신의 발자국이 보입니다.
걸어온 길에는 추억들만 남아 있습니다. 애쓰고 수고롭게 살았어도, 지나서 생각하면, 그런 날들을 잘 견디고 여기까지 살아온 우리 자신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토닥토닥 참 잘했다고, 수고 많았다고 자신을 어루만져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위로가 필요합니다. 그 위로는 불쌍해서 받는 위로가 아니라, 우리 모두 누군가에게 기대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 사랑을 필요로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받아야만 하는 위로입니다.
진정으로 강한 사람은, 아무에게도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이 아니라, 누구의 도움이라도 기꺼이 받으며, 또한 그 받은 도움에 대하여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스스로도 용기를 가지고, 다른 이들도 격려해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모래알과 같은 타인과 타인으로 살아가지 말고, 진흙과 같은 가족으로 함께 살아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행함으로 서로를 지킵시다. 우리의 욕망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주님의 꿈이 이루어지는 교회가 되도록 합시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