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8 기도가 필요합니다
2006-05-28
건강한 신앙의 삶은 구원의 감격으로부터 나옵니다. 때문에 신자는 구원을 묵상할 때에 경건한 삶의 동력을 얻게 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거기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게 하는 것이 바로 ‘말씀’입니다. 우리는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거듭거듭 우리 자신이 걸어가야 하는 신앙의 길을 확인하게 되고, 누가 어떻게 우리를 인도하시는가에 대하여 깨닫게 됩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고 지내는 일주일은 얼마나 짧은지 모릅니다. 우리는 바쁘다는 핑계로, 사람들과의 사이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치여서 하나님의 말씀에 먼지가 쌓이게 합니다.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나면 예배를 드리면서도 담대함이 없고, 무엇보다 우리 자신의 신앙에 대하여 그늘진 열등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걱정하는 시간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면 걱정할 시간에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것이 지혜로울 것입니다. 염려와 걱정의 시간을 은혜의 시간으로 바꾸십시오. 잠이 오지 않는다면 억지로 자려고 하기보다 기도와 말씀에 헌신하십시오. 하나님을 향하여 삶의 정황을 아뢰고 지혜를 구하는 것에 투자해 보십시오.
염려가 많다는 것은 기도할 것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앞으로 받을 하나님의 은혜가 많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너무나 가까이에 계십니다. 그분은 멀리 하늘 너머에서 우리를 쳐다만 보는 분이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의 속삭임을 들으시고, 우리의 눈물을 닦으시며, 우리가 하는 잠꼬대를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손길에 자신을 맡기는 훈련을 하십시오. 핑계하지 말고 어떻게든 그분과의 관계가 당신의 삶에서 ‘먼저’가 되게 하십시오. 당신의 뜻대로 살지 말고 그분의 뜻에 순복하려고 노력하십시오. 마음을 기울여 전심으로 찾고 찾으면 하나님을 만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을 만나는 순간에 우리가 가진 모든 혼돈과 어둠은 깨끗이 사리지고 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요즘 기도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귀 있는 자들은 들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당신의 기도를 요구하십니다. 제발 핑계하지 말고 순복하십시오. 그분을 먼저 찾으십시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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