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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7


영적인 그리스도인과 육적인 그리스도인에 대하여 바울은 말했습니다. 

영적이라는 것은 성숙하다는 의미이고, 예수님을 닮았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육적이라는 것은 미숙하다는 의미이고, 예수님과 닮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제대로 묵상하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 삶의 목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닮아야할 주님의 모습은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성경 속에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자의 성숙에 가장 필수적이며 결정적인 요인이 바로 ‘말씀’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말씀이 없으면 신자의 영혼은 성장할 수 없습니다. 저절로 육적이게 됩니다. 초보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시험에 시달리고 실패를 반복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가장 바쁘고 힘겨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많이 늘어났지만 반대로 개인의 행복을 누리고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경제적인 활동에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도 그 노동의 결과로 소모된 자신을 다시 충전하고 회복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의 목표는 ‘빵’으로 대변되는 물질이 초점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왜 삽니까? 무엇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원하시는 삶이 어떤 삶이라고 생각합니까? 예수님이라면 당신의 현실에서 어떤 것을 최우선으로 하셨을 것 같습니까?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삼켜버리는 물질의 바다에서 헤엄을 쳐야 합니다. 아니, 예수님만을 바라보고 그 거친 바다 위를 걸었던 베드로를 본받아 우리도 세상의 바다 위를 용감하게 걸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자신의 삶에서 초점이 무엇인지를 확인하십시오. 그리고 스스로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살펴보십시오. 바쁘다는 것을 핑계하지 마십시오. 바쁘기 때문에 숨 안 쉬는 사람이 없듯이 그리스도인은 바쁘더라도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기본을 잃어버린 신자는 표류합니다. 환경을 핑계하고 다른 사람을 핑계합니다. 그러나 솔직하게 묻고 대답해 보십시오. 정말 다른 사람 때문에 내 신앙의 상태가 이처럼 유치한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 보지 말고 주님을 봐야 한다는 것, 하나님을 먼저 섬겨야 한다는 것, 말씀이 내 인생길에 등불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우리 자신이 지키지 못한 것입니다.

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그 길은 다른 길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길입니다. 그 말씀을 통하여 하루하루의 삶에 주님의 은혜가 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통해 예수를 바라보고, 예수와 교제하는 성도는 아름답습니다.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에게 기대하시는 바가 바로 그것임을 잊지 마십시오. 샬롬~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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