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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4.26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2. 2020.04.19 이것은 사람들의 피다
  3. 2020.04.19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
  4. 2020.04.12 간절한 마음
  5. 2020.04.12 예수님의 무덤
  6. 2020.04.05 한 사람의 은혜
  7. 2020.04.03 위기는 기회다

 

2020-04-26 설교

사무엘상 15:26~31

(15:26)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나는 왕과 함께 돌아가지 아니하리니 이는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15:27) 사무엘이 가려고 돌아설 때에 사울이 그의 겉옷자락을 붙잡으매 찢어진지라
(15:28) 사무엘이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나라를 왕에게서 떼어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에게 주셨나이다
(15: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하니
(15:30)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이제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내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하더라
(15:31) 이에 사무엘이 돌이켜 사울을 따라가매 사울이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주보찬양PDF :  https://bit.ly/3aD6s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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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9 주일설교

 

사무엘하 23:14~17

(23:14)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의 요새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23:15) 다윗이 소원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 하매
(23:16)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진영을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23:17)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주보찬양PDF : https://bit.ly/2xqrn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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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9 목양칼럼

 

대한민국은 코로나19 상황 중에도 선거를 잘 치루었습니다. 주권이 국민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선거는, 민주주의의 보루입니다. 그런 점에서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보수 기독교로 분류되는 일부 교회가 보여준 행태는 우려를 낳습니다. 오프라인의 부활절 예배를 강행하고 종교탄압을 외치며 여당의 낙선운동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런 협박이 그들만의 착각이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오프라인 예배를 비판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이 문제는 각자와 각 교회의 생각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가 문제로 삼는 것은, 목사가 성도들의 투표를 좌우할 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입니다. 목사의 리더십이 성도들의 모든 결정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는 착각입니다.
그런 시절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세상은 변하고 있고, 목사들의 영향력도 예전만 하지 않습니다. 마치 중세의 시대에는 사제만 성경을 읽을 수 있어 '성경적'이라는 말이 사제들에게 독점되었지만, 종교개혁을 통해 모든 신자들의 가정에 성경책이 보급되면서 비로소 '만인제사장'이라는 인식이 확대된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신앙생활에 관심과 열심을 가진 성도들은 이제 웬만한 신학이론들을 거의 이해할 만큼 교양적 수준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래서 설교를 들어도, 침묵할 뿐이지 무작정 동의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목사의 설교도 어려움이 많습니다. 충분한 근거와 논리를 갖추지 못하면 설득할 수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시대에 목사들의 한 마디로 그 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일사분란하게 투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목사 자신만이 아닐까 합니다.
달라진 시대에는 달라진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저는 목사의 역할이 축소되거나 퇴락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달라질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정치 만큼이나 교회의 패러다임도 변화가 요구되는 요즘이 아닐까 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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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마음

목회/목양칼럼 / 2020. 4. 12. 08:42

 

2020-04-12 목양칼럼

 

누가 승리합니까? 간절한 사람이 이깁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관이 있었습니다. 억울한 과부의 사건을 듣고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과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날마다 재판관을 찾아가 호소하자, 마침내 재판관이 그렇게 말을 했답니다. "내가 하늘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도 무시하지만, 당신은 너무 귀찮아서 억울한 사연을 내가 풀어줄테니 다시는 찾아오지 마시오."

사람은 간절할 때에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을 통해서 세상에는 기적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포기할 있다면, 이미 간절하지 않은 것이지요. 그래서 간절한 사람에게는 이기고 지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왜입니까? 이길 때까지 도전할테니까요. 이미 그의 마음에서는 승패가 갈린 것입니다.

코로나19 엄혹한 현실을 지나면서, 내가 인생에서 과연 무엇을 그토록 간절하게 붙잡아 왔던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밋밋하게 살아온 것은 아닐까…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없는 것은 아닐까…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간절하면 기도합니다. 간절하면 노력합니다. 간절하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습니다. 간절하면 우리 삶은 느슨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간절한 마음으로 사는 사람에게는 절망할 시간이 없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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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무덤

목회/설교 / 2020. 4. 12. 08:13

 

 

2020-04-12 부활절 예배실황

 

주보찬양pdf : https://bit.ly/2Rr6y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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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은혜

목회/설교 / 2020. 4. 5. 08:44

 

 

2020-04-05 종려주일 동경드림교회 예배실황

주보찬양PDF : https://bit.ly/2JQzE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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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3 목양칼럼

 

우리교회 김해영 집사님은 아침에 마트 앞에 2시간을 줄 서서 겨우 마스크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사카에 있는 한 한국인 자매가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서 출퇴근 길에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도움을 주면 좋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이지만 그 어려움을 외면할 수 없어, 어렵게 구한 마스크를 우편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결국 감사의 연락을 받았지만, 그런 공치사를 바래서 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아내도 일터에서 같이 일하는 분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난처해 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아내가 임신을 한 몸이라 오래 줄을 서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아내는 자기의 마스크를 나누어 임산부를 위해 보냈습니다. 역시 감사하다는 연락을 받았지만, 그런 인사를 바래서 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위기는 우리가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착한 일을 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평소에는 작은 것도, 위기에는 큰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됩니다.

사랑을 담은 반찬 한 가지, 마스크 몇 장, 격려의 말이나 글, 안부전화… 모든 것이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영향력을 가지는 요즘입니다. 
그러니 지금 여러분의 주변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말씀해주시는 바를 실천하십시오. 또 누가 알겠습니까? 이 위기가 여러분에게는 큰 축복의 기회가 될런지… 꼭 그렇게 되기를 목사는 기도하고 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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