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쉬운 길로 가지 마라! makario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96)
목회 (632)
인생 (179)
동경in일본 (35)
혼자말 (50)
추천 (0)
11-24 15:21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4.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2007-09-23


미국 12대 대통령 재커리 테일러 장군은 헌법에 의거, 1849년 3월4일 대통령에 취임해야 되는데 그날이 주일이라 취임을 거부하여 에치슨 상원의장이 24시간 대통령 임무를 대신했습니다.   

주일성수는 대통령 취임식보다 우선하는 하나님의 명령이었기 때문입니다. 

1924년 프랑스 파리 올림픽 당시 100m 세계 신기록 보유자 영국 에릭 리들(Eric Liddel) 선수는 100m 결승전 경주가 주일에 열리자 경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를 높여주셨습니다. 

400M경주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가 갑자기 뛸 수 없게 되어 그가 대신 뛰었습니다. 그는 한번도 400m 경주를 해본 적이 없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47.6초의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는 선교사가 되어 중국에서 1945년 병사할 때까지 순종의 삶을 살았습니다. 아마도 천국에서 받은 그의 상급은 올림픽 금메달과 비교할 수조차 없을 것입니다. 

유명한 복음 전도자였던 죤 길모어 목사가 하루는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작은 마을에 일력거로 주방용품을 팔고 있는 노인을 보고 잠시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서로 인사하며 안부를 묻고, 장사는 요즘 어떤지, 경기는 어떤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목사님은 할아버지께 예수님을 믿느냐고 물었습니다. 믿는다고 대답하자 죤 길모어 목사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는다는 것은 정말 위대한 일인 것 같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그 때 할아버지는 얼굴에 미소를 띠우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위대한 일이 있지요. 그건 나를 구원해 준 그분과 동행하는 것이랍니다." 

그 순간 길모어 목사는 '아! 나는 목회자로서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셨다는 것을 믿는 것도 좋지만 항상 나와 동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정말 든든하지 않습니까? 

믿음의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내가 미처 깨닫지 못했던 모습들을 알게 됩니다. 도전과 신뢰와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나보다 조금 부족해 보이더라도 옆에 있는 지체와 대화를 나눠 보세요. 당신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가르쳐줄 사람입니다. 

주일입니다. 온전히 주일을 성수하시고 예배를 통하여 은혜로 충만케 되기를 기원합니다. 주일은 육신의 빵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멈추고 영적인 양식을 위하여 수고하는 날입니다. 이 날의 은혜가 우리의 일주일을 지배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오늘은 누구를 통해 내게 말씀하실지 모릅니다. 설교를 주의하여 들으십시오. 그러나 목사만이 아니라 모든 지체들을 통하여 주님이 말씀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샬롬~



'목회 > 목양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7-10-07 화목하는 교회  (0) 2014.04.30
2007-09-30 드림교회의 비전  (0) 2014.04.30
2007-09-16 진정한 용기  (0) 2014.04.30
2007-09-09 전교인 야유회를 다녀와서  (0) 2014.04.30
2007-09-02 모든 것을 새롭게  (0) 2014.04.30
Posted by makario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