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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0 말씀묵상, 놀라운 동행의 길



그리스도인은 예수님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산다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면 그는 결코 예수님 안에 머물 수 없습니다.

성경은 단순한 지식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성경공부’라고 하는 것들도 실상은 ‘묵상’의 다른 방식일 뿐 세상적인 공부와는 의미가 다릅니다. 묵상의 기본은, 나의 알고자 하는 노력과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은혜가 서로 만나는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묵상할수록 겸손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에는 영적 지식을 자랑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입니다. 그들은 오히려 자기의 지식을 자랑하는데, 이것은 그들이 공부했지 묵상하지 않았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그들이 헬라어와 히브리어를 잘 알고, 역사에 대하여 탁월한 이해를 가졌다 하더라도 이러한 지식은 그들의 내면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결국 그들은 화려한 언변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것에 실패하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외양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머리가 아니라, 우리의 가슴과 인격 속에 자리해야 합니다. 알고 행하지 않는 것은 모르는 것만도 못합니다. 

말씀을 묵상하십시오. 진리를 찾되,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나를 변화시키는 능력으로서 만나기를 힘쓰십시오. 보여주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진정으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갈망하십시오. 그것이 삶의 습관이 되면, 우리는 대부분의 인생에서 안정을 취하고 확실한 목표를 가질 수 있습니다.

저는 묵상의 근간이 기도와 겸손이라고 생각합니다.

묵상을 위한 기도는 갈망하는 마음을 일으킵니다. 우리는 이 마음 속에서 내가 이미 알고 있다는 자만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마치 그 성경 말씀을 처음 대한 것처럼,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 성경을 받아들이면 항상 놀라운 은혜를 받습니다.

성경을 가벼이 대하지 마십시오. 존중하고 경외하십시오.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님을 경배하듯이 성경을 향하여 절하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그렇게 귀한 마음을 가지면 성경이 스스로 자기를 열어 보여줄 것입니다.

실제로 성경은 스스로 보여주시기까지 아무도 볼 수 없는 책입니다. 표면의 글자가 아니라, 그 안에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을 만나기 원한다면, 우리는 그렇게 성경을 대하는 특별한 방법을 배워야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 여기 있습니다. 생명의 길이 여기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려던 생명의 양식이 여기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것을 품고, 그것으로 길을 삼으십시오. 

그러면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이 은혜를 평생 누리는 동경드림교회 모든 가족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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