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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프란시스대학 인문과정,

인간에게 올바른 지식을 주면 그 삶은 변한다. 그래서 철학자는 '네 자신을 알라!'고 일갈했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 속에서, 그 지식의 선량함이 의심 받고 있다.

배운 사람들이 오히려 더 악랄하고 교활해진 시대... 어쩌면 지식의 순화는, 높은 지능의 집단이 아니라 바로 이런 선생님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한 번 찾아가 뵙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 by mAkaRios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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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유래는 삼국지이다.

적벽대전에서 크게 패한 조조는 화용도(華容道)에 포위되었다. 이 때에 제갈량은 조조를 죽이도록 관우에게 명령을 내렸으나, 관우는 지난 날 조조에게 입은 은혜를 기억하고 그에게 퇴각할 길을 열어 주었다. 결국 조조를 놓친 제갈량은 관우를 참수하려고 할 정도로 격노하였지만, 유비가 중재를 나서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때에 제갈량이 유비에게 하는 말 중에 ‘수인사대천명(修人事待天命)이라는 구절이 등장한다. 이는 사람의 일을 열심히 한 후에는 하늘의 뜻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갈고 닦는다는 의미의 수(修)가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의 진(盡)으로 바꾸어진 것은, 사람의 노력을 한층 강조하는 변화라 하겠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자주 입에 올린다. 그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하여 성경을 묵상하고 경건한 기도를 한참 드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은 대부분의 경우 오리무중(五里霧中)이다. 

가끔은 신기할 정도로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지만, 정작 그들의 확신이 하나님의 뜻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욕망에서 나온 것인지 매우 의심스럽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기는 한 건가?


우리들의 함정은, ‘대천명’은 잘하지만 ‘진인사’는 소홀히 하는데 있다.

묵상과 기도는 영혼의 노동이다. 그것은 결코 가볍지 않으며 쉽지도 않다. 그러나 그것으로 모든 것이 충분하다고 여기는 것은 순진한 착각이다. 

만약 그것으로 충분하다면, 모세가 지팡이를 들고 이집트의 파라오를 찾아갈 것이 아니라, 시내산 자락에서 계속 기도하며 출애굽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렸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를 보내셨다. 팔순의 노인이었던 모세가 지팡이를 짚고 이집트의 파라오를 찾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아니, 단순히 찾아갈 뿐만 아니라 모세는 길고 지루한 싸움을 해야 했다. 먼저는 이집트와 싸워야 했고, 나중에는 노예근성에 물든 이스라엘과 싸워야 했다. 무려 40년의 세월을 말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하나님의 뜻은 간단하지 않다. 가볍지도 않다. 쉽지 않다. 순탄하지 않다. 

때때로 사람들은, 일이 순조롭게 풀려갈 때에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을 하는데, 참으로 어리석은 말이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은 언제나 우리의 진심을 시험하시는 것 같다. 

늘 내가 원하는 것의 대척점에 있어 팽팽하게 긴장감을 주고 갈등을 유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말이다.

내 뜻과 다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은 대부분 곤란하다. 그리고 아프다. 힘들다. 그래서 그 뜻에 순종하는 것이 언제나 버겁다. 어느 정도까지는 곧잘 하던 사람도 결국에는 포기하고 싶어진다.

바로 그 때에 우리는 내면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만나게 된다. 

과연 이것이 나의 최선인가? 내가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기 위해서 과연 나의 한계까지 왔을까? 

이제는 정말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려도 좋은걸까?

진인사(盡人事). 

그 경지는 항상 팽팽한 긴장과 갈등의 저편에 있다. 이것은 편안한 자리에서는 결코 대면할 수 없는 벌거벗은 우리의 민낯이다. 우리는 내면에서 나오는 이런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한 후에야, 비로소 대천명(待天命)의 경지에 들어서는 것이다.


아프지 않고 옥동자를 낳는 어미가 있던가? 힘들지 않고 수확을 거두는 농부가 있던가? 

하물며 우리가 광대하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는 것이 어찌 쉽고 간단할 수 있겠는가? 

그 과정의 눈물과 땀을 감내하지 않고 어떻게 감히 하나님의 뜻을 내 안에 담아낼 수 있겠는가?


신앙이 병드는 것은, 날로 먹으려는 병폐 때문이다. 

왕이 잔치를 베풀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초대된 사람들은 오지 않았다. 왕은 파격을 결심했다. 길거리에 나가서 아무나 데려다가 잔치의 자리를 채우라는 것이었다. 왕의 명령을 받은 하인들이 몰려나가 그야말로 사람들을 쓸어 담았다.

평소에는 왕궁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못하던 걸인, 장애인, 창부, 건달, 술주정뱅이들이 모두 왕의 잔치에 들어올 수 있었다.

드디어 잔치가 시작되었다. 왕은 성대한 음악에 맞추어 입장을 하다가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었다. 그리고 한 사람에게 불같이 화를 내었다. 그가 감히 ‘예복’을 입지 않았다는 것이다.

당황스러운 전개이다. 

술주정뱅이와 건달도 손님으로 영접하는 마당에 예복 따위가 무슨 의미가 있으며, 또한 그 자리의 다른 사람들이 예복을 입었으면 얼마나 변변한 예복을 입었겠는가? 

그러나 왕은 단호했다. 그를 끌어내어 잔치에서 내어 좇으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데려올 때는 언제고, 옷이 맞지 않는다고 끌어내어 버리는 것은 또 뭔가?


왕이 요구한 ‘예복’은 최소한의 성의다. 그것은, 적어도 자신이 어떤 자리에 참여하고 있는지 알고, 또한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자신에게 없다는 것을 잊지 말고 생각하라는 것인지도 모른다. 자신의 부실함에 대한 자각이 곧 왕의 자비를 더 돋보이게 하고, 그것이야말로 그들이 왕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이는 그 염치조차 없었다. 그는 어차피 파격적으로 받아줄 것이라면, 이 따위 예복도 필요 없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그는 더 진보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그의 태도는 왕의 진노를 샀다. 


하나님의 뜻을 기다린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그 뜻을 섬길 각오가 먼저 서야 한다는 점이다.

일단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는 식의 태도는, 미안하지만 사절이다. 왕은 내가 아니라 나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이시다. 때문에 그분은 절대로 타협하지 않으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의 태도를 시험하신다. 정말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가? 그 뜻 앞에 자신의 모든 것을 걸 수 있는가? 그 뜻을 위해 자신을 버릴 각오가 있는가?

그런 내면의 변화와 결단 없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담아낸 사람을 나는 성경에서 만나보지 못했다. 

그래서 우리는 물어야 한다. 과연 나는 지금,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했는가? 이것이 내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인가? 삽비라처럼 반은 숨겨 놓고, 반만 바치면서 경건을 사기 치고 있지는 않는가 말이다.

진인사(盡人事). 사람의 일을 먼저 다하라. 네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 그리고서 대천명(待天命). 하나님의 뜻을 기다려라. 하나님의 뜻에 자기를 순종시켜라. 무척이나 어렵고 무거운 신앙의 원리가 아닐 수 없다…

샬롬~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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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사실이라면
정말 어처구니 없는 대응이 아닐 수 없다.


해외직구시 주의!!! 고객을 호구로 보는 외환카드

해외결제 취소시 외환카드가 수수료 먹튀

"신청하지 않으면 돌려주지 않는다"

 

다년간 해외직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일이 많았지만 이렇게 얼척없기는 처음임.

 

결론부터 말해서, 외환카드 고객상담센터 김성은 대리/주임에 의하면

 

외환카드는 해외 승인 건에 대한 취소처리는 무.조.건.

단 한 건의 예외도 없이, 고객 통장으로 해당금액을 환급 후 카드사에서 청구하는 시스템

당일취소건 뭐건 얄짤 없음.

 

해외 결제시 1~1.5%의 카드 이용 수수료가 발생하는데,

카드사에서 통장으로 환급해 주는 금액은 수수료를 제외한 원금뿐

 

 

  

글쓴이의 경우 수수료에 환율 차액해서 대략 1만5000원 정도를 외환카드에 떼임.

 

3 그렇다면 수수료 차익 발생분은?

이의신청하는 고객에 한해서만 되돌려주고,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경우 외환카드에서 이득으로 취함

 

 

※동일한 건에서 삼성카드의 처리

- 해당 해외 승인 내역은 익월 청구 건이었으므로 전표 취소 처리,

수수료/환율에 따른 차액 발생 없음

(단, 당월 청구 건이라면 통장 환급 후 청구. 이게 누가봐도 상식적인 프로세스 아님?)

 

 


 

사건의 발단은 7월17일 저녁 해외 사이트에서 결제한 2건의 결제 취소였음.

갖고 싶던 제품이 세일가에 떠서 친구와 하나씩 사게 되었음.

글쓴이가 미리 다 결제하기로 했고 1건은 삼성으로 1건은 외환으로 처리함.

18일 새벽 2시22분 경, 재고가 없어 주문 및 결제 취소 처리가 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음.

잘 처리될 걸로 생각하고 있었음. 얼마나 간단함? 그냥 결제 취소일 뿐인데.

 

그.런.데. 24일 목요일 체크카드 결제문자의 통장잔액이 이상하게 늘어나 있는 거임.

계좌 거래 내역을 조회해봄. '외환환급대금' 명목으로 140여 만원이 들어와 있었음.

무슨 환급인가 하여 외환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 카드이용내역을 조회해봄.

 

 

 

나에게 청구할 금액과 환금한 금액이 10.76달러 차이가 남을 발견.

기분이 요상해서 같은 건을 결제하고 똑같이 취소처리된 삼성카드도 조회를 해봄.

깔끔 떨어지게, 상식적으로 전표취소 처리가 되어 있었음.

업무시간이 끝난 뒤였으므로 익일에 상담원과 통화해보기로 하고 일단 퇴근.

 

25일 오전 9시40분 경 외환카드 상담원과 연결 시도.

 

<1번 상담원과의 통화 대강>

나: 17일 해외결제취소 건에 문의사항이 있다. 왜 통장으로 환급처리가 되었는가?

상담원1: 해외결제취소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a전표 취소 b통장환급 후 청구. 고객님의 경우 통장환급 후 청구로 진행되었다.

나: a, b의 방법을 누가 선택해 결정하는 거냐?

상담원: 잘 모르겠다. 확인해보겠다.

나: 좋다, 그럼 환급금과 청구액의 금액차이는 왜 나느냐?

상담원1: 잘 모르겠다. 청구금액에 이의가 있을 경우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 원하느냐?

나: 일단 이의신청해달라. 그리고 결제취소방법에 대한 건은 알아보고 연락달라.

 

오전 10시20분 경 다른 상담원에게서 전화가 걸려옴.

 

<2번 상담원과의 통화 대강>

상담원2: 해외결제취소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a전표 취소 b통장환급 후 청구. 고객님의 경우 통장환급 후 청구로 진행되었다.

나: 그럼 a, b의 방법 중 외환카드에서 임의로 결정해서 환급처리한 거냐?

상담원2: 맞다

나: 사이트 확인해보니 전표 미매입 상태인데, 전표취소가 가능한데 왜 통장환급했나?

상담원2: 사이트 상에는 그렇게 나와있지만, 고객님의 경우 '별건매입'으로 가맹점(파페치) 측에서 매입처리를 빠르게 진행하여

카드 한도액에 잡히게 되었고 할 수 없이 통장환급하게 된 것이다.

나: 그럼 금액차이는 왜 나느냐?

상담원2: 날짜에 따른 환율변동 때문인데... 이의신청을 하면 되고...

나: 내가 왜 카드취소 하나 가지고 아침내내 전화통 붙들고 이의신청하고 번거롭게 이래야 하나?

외환카드 시스템을 이해할 수 없다. 상담원 당신은 해외결제취소 업무 담당자도 아니고 권한도 없으니 본사 담당자 연결해라.

상담원2: 그럼 다른 상담원을 연결...

나: 됐고 본사 직원 바꿔라.

상담원2: 그럼 다시 연락드리겠다.

 

글쓴이는 2번 상담원과의 통화 후 사실 확인을 위해 삼성카드 상담원에게 전화를 검.

 

<삼성카드 상담원과 통화 대강>

나: 17일 해외결제취소 건에 문의사항이 있다. 이 건이 '별건매입' 처리되었다고 연락이 왔는데, 어떻게 전표취소 처리가 되었는가?

삼성상담원: 고객님의 카드대금 결제일자가 내일(25일)이므로 7월 청구 건이면 통장환급 후 청구 방식으로 진행이 되지만

8월 청구 건이기 때문에 전표취소 처리가 되었다.

나: 그렇다면 카드 결제 취소에 어떤 제약사항이 있는가? 얼마의 시일이 지난 후에는 전표취소가 안 되고 통장환급 방식으로만 해야한다거나..

삼성상담원: 그런 제약은 없다. 가맹점측에서 요청하면 카드사는 언제든지 전표취소 처리할 수 있다.

 

오전 11시28분 경 3번 상담원(김성은 대리/주임) 전화 옴.

 

<외환카드 고객상담센터 김성은 대리/주임과 통화 대강>

김성은 주임: 안녕하십니까. 외환카드 고객상담센터 김성은 대리 블라블라블라.

고객님이 문의하신 부분에 대하여 안내드리자면 블라블라블라.

나:  해외결제취소 a, b의 방법 중 외환카드에서 임의로 결정해서 환급처리한 거라는데 누구 마음대로 그렇게 하느냐?

나는 전표취소 방법으로 진행하길 원한다.

김성은 주임: 그건 우리 직원이 잘못 이야기한 거다.

담당자와 통화하여 확인했는데 외환카드에서는 해외결제 건에 관하여 전표취소처리는 하지 않고 있다.

고객님이 원하는 사항은 반영이 어렵다.

나: 말이 되냐? 단 한 건의 예외도 없이 무조건 통장환급이냐?

김성은 주임: 확인했다. 맞다.

나: 그렇다면 그런 사항이 카드 약관에 나타나 있느냐?

김성은 주임: 없다.

나: 홈페이지에 따로 공고된 사항은 있느냐?

김성은 주임: 없다.

나: 그럼 내가 뭘 근거로 수긍할 수 있느냐? 업무 프로세스나 메뉴얼이 있을 거 아니냐? 이해가 안 간다. 7월 청구 건도 아니고 8월 청구 건을 왜 이런식으로 처리하나?

내가 카드깡하는 것도 아니고 매우 불쾌하고 짜증스럽다.

김성은 주임: 있으나 '내부용'이라 확인시켜줄 수 없다.

나: 그럼 내가 이 상황을 어떻게 믿고 수긍하느냐? 다른 카드로 같은 가맹점에서 같은 금액으로 같은 날짜에 똑같이 취소했는데 전표취소처리 되었다.

김성은 주임: 그건 다른 카드사고, 고객님은 외환카드 고객이니까 외환카드의 시스템을 따라주셔야한다.

나: 됐다, 상담원 말고 본사 담당자 연결해라. 해외결제 건 취소한 직원이 있을 거 아니냐?

김성은 주임: 시스템으로 전산상 처리되는 거기 때문에 담당자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담당자랑 통화로 확인했다더니? 앞뒤가 맞지 않는 주먹구구식 고객 응대)

 

나: 그럼 금액차이는 왜 나냐?

김성은 주임: 환율변동에 따라서 일부 금액 차이가 날 수 있다. 고객님의 경우 매출전표는 7/18에, 취소전표는 7/21에 접수되었다.

나: 웃기지 마라. 청구 금액이랑 환급금액이 10달러가 넘게 나는데, 이건 뭐냐?

김성은 주임: 그건 카드사 이용 수수료고 이의신청을 통해서 환급받을 수 있다.

나: 그럼 이의신청 안 하는 사람은 못 돌려 받는 거냐?

김성은 주임: 그렇다.

나: 외환카드는 그런 식으로 수수료 장사하려고 일괄적으로 통장환급처리 하나?

김성은 주임: ...

나: 그럼, 외환카드는 해외결제 건에 대한 취소는 단 한 건의 예외도 없이 무조건 통장환급 방식으로 처리되고

환급시 발생하는 수수료 차액은 고객이 이의신청하지 않는 한 지급하지 않으며

지급되지 않은 수수료 차액은 외환카드에서 이득을 취하는 것이 맞느냐?

김성은 주임: 맞다.

나: 이름이랑 소속 부서 다시 확인하겠다.

김성은 주임: 외환카드 고객상담센터 김성은 대리다.

 

 해외결제취소 방법에 대한 안내도 직원마다 답변이 다 다름. 뭐가 이따위임? 

1번 상담원 / a전표취소 b통장환급의 두 가지가 있는데 누가 결정하는지 모름

2번 상담원 / a, b 중 선택인데 외환카드가 임의로 처리함

3번 상담원-김성은 대리 / 앞에 직원들이 잘못 말한 거임. b밖에 없음

 

외환카드를 매우 불신하게 된 글쓴이는 김성은 대리와의 통화종료 후 삼성카드에 매출전표와 취소전표 매입 날짜 확인을 요청함.

 

 

 

 

매출전표 취소전표 모두 21일에 접수되었다는 답변을 받음.

 

참고로 글쓴이가 가맹점(파페치)로부터 취소 메일을 받은 시간은 아래와 같음.

두 건의 주문 취소와 환불 처리가 동시에 진행되었음.

그런데 어찌하여 카드사마다 이렇게 취소 처리에 큰 차이가 나는지 의문임. 

 

 

 

일반인이 생각했을 때 '외환'은 '삼성''국민''신한''현대' 카드보다 외국환의 환율에 더 민감하고 전문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음.

'한국외환은행법을 기초로 세워진 외환관리 전문 금융업체'인 '외환外換'은행 산하 외환카드 아니겠음? (분사가 진행 중이지만) 직원들이 외국환 시세에 더 전문적일 거라는 기대감을 갖는 게 지나친 거임?

그런 기대감을 이용하여 해외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따위 환차익 및 수수료 장사나 해먹으려는 심보라니 너무 괘씸함.

 

심지어 1978년 국내 은행으로는 최초로 신용카드(비자카드) 업무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카드 업무 처리가 이따위임? 회사가 체계도 없고 업무 매뉴얼도 없고 해당 업무 담당자도 없대고 외환카드 쓰니까 외환카드를 따르라며 될대로 되라식으로 뻗대고.

 

글쓴이가 같은 날짜에 같은 금액으로 같은 가맹점에서 다른 카드로 결제하지 않았더라면 모르고 지나갔을 거고, 그러면 외환은행은 가만히 앉아서 환급되지 않은 수수료를 떼어 먹는 거임.

심지어 저 금액에 대한 이의 신청은, 약관을 확인해보니 14일 이내에 한 것만 유효함.

본래 글쓴이가 7월17일에 결제한 건은 8월25일에 청구되는 것이었고, 그때 가서 청구서 확인해봐야 내 돈은 이미 외환카드가 먹고 게임 끝.

 

연회비 받아 쳐먹으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은 안 하고, 고객 돈 떼어먹을 궁리나 하는 외환카드는 각성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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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pann.nate.com/talk/323606133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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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백신을 하나 소개할까 한다.

퀴우360 은 이미 36테라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미 많이 소개가 되었다.
그런데 이 회사가 본래 클라우드 회사가 아니라 컴퓨터 보안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며, 때문에 백신을 만들고 있다. 
그것도 아주 성능이 괜찮다...
개인적인 느낌이 아니라, 객관적인 성능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아래는 2014년4월의 백신 테스트 결과이다. 


역시 러시아 백신인 카스퍼스카이가 최고의 정점을 자랑하고, 그 다음으로 중국산 백신들이 자리하고 있다. 

중국의 IT 발전은 무서울 정도이다. 


Qihoo 360 Internet Security 는 상용이 아니라 무료백신이다. 보통 개인사용자에게 1년 정도 무료사용기간을 주는데, 이것은 그것도 아니고 계속 무료를 주창하고 있다. 

무료는 뭔가 단점이 있겠지? 성능이 저렇게 좋으면 무겁지 않을까? 뭔가 컴퓨터를 버벅거리게 만들지 않을까?

전혀 아니다. 오히려 설치했던 백신들 중에서 생각하면 가볍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디펜더를 사용해 왔다. 윈도우8의 기본 포함이라 달리 신경을 쓰지 않았다. 또한 V3와 Avira, AVG, COMODO, AVAST를 사용해 보았다. 대부분 무겁다. 메모리 점유율이 많아서 램이 여유롭지 않으면, 백신은 계륵이다. 없으면 꺼림직하고 있으면 컴퓨터의 성능을 크게 떨어뜨린다.

그런 점에서 퀴우의 360 백신은 상용백신과 비교하여 전혀 부족함이 없다. 아니, 오히려 낫다. 


특징,

1. 비트디펜더 엔진, QVM II엔진(자체), 클라우드 엔진 기반의 백신
2. 중국어가 메인이고 영문 UI를 제공한다. (한글은 없다)
3. 인터페이스가 간략해서 사용이 어렵지는 않다. 백신을 한 번이라도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문제 없다.
4. 광고가 없다. 그래서 권하지 않을 수 없다. 


프로그램은 여기서 다운할 수 있다. :: http://360safe.com/

화면 오른쪽 하단에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리뷰도 소개한다. :: http://netrunner.blog.me/40210164593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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