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으로 외국인을 차별하다
요즘 오사카 시장의 스시집 때문에 시끄럽다. [ 기사링크 ]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와서 일본어가 서툴면,
조리사가 와사비를 듬뿍 넣어 골탕을 먹이고 비하발언을 일삼은 모양이다.
일본 테레비의 아침방송에도 보도가 되었지만, 대충 특정인의 일탈로 이해하는 모양이다.
당연한 접근일지 모르지만, 이참에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시각과 행동에 대하여
겸허하게 반성해 보았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사람이 사는 세상에는 언제나 악하게 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그런 사람들에게 면책을 주거나 용기를 더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오히려 한국이 더 심하다는 생각도 든다.
지금의 한국은 배려와 존중이 사회에서 기화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런 행동들이 당장은 약간의 이익이 될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사회 전체를 해롭게 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좋겠다.
한국인이든, 중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사람이다.
사람은 사람답게 대접 받아야 하고, 그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이다.
'인생 > 음식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0) | 2014.08.04 |
---|---|
밥도둑, 간장게장이 아니라 간장새우장이 등장했다. (0) | 2014.06.29 |
전동훈+최지은+전하라 가정의 이사예배 (0) | 2014.04.06 |
기가 막힌 오꼬노미야끼 사진 이야기 (0) | 2013.02.07 |
시부야의 Picolo, 쇼콜라(Chocolat)를 먹다 (1) | 2012.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