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말'에 해당되는 글 50건
- 2013.03.01 건널목
- 2013.02.27 마지막 한 숟가락
- 2013.02.27 순(筍)
- 2013.02.24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 2013.02.23 빨래
- 2013.02.22 가지치기
- 2013.02.22 사람 안에는 꽃이 있다
- 2013.02.22 네 손을 다오
- 2013.02.22 그분이 계십니다
- 2013.02.22 담쟁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혼자말/靑情 / 2013. 2. 24. 06:28
빨래
나도 너처럼
맑아질 수 있다면
사흘이라도
하늘에 매달려
햇살과 바람으로
목욕을 하겠다
'혼자말 > 靑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筍) (0) | 2013.02.27 |
---|---|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0) | 2013.02.24 |
가지치기 (0) | 2013.02.22 |
사람 안에는 꽃이 있다 (0) | 2013.02.22 |
네 손을 다오 (0) | 2013.02.22 |
가지치기
고통이 다는 아니다
잘라냄을 통해
새로운 가지가 자라게 할 것이다
믿음이 필요하다
아까운 잎들이 떨어져 나갈 때
다 잘리우고 앙상하게 남겨졌을 때
키도 작아지고 왜소할 때
그 때도 내 손을 믿어야 한다
봄을 목전에 두고서
사정 없이 가하는 가위질에
춥고, 아프고, 힘들어도
난 당신을 믿습니다
당신의 손길이 나를 위한 사랑임을
절대로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혼자말 > 靑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0) | 2013.02.24 |
---|---|
빨래 (0) | 2013.02.23 |
사람 안에는 꽃이 있다 (0) | 2013.02.22 |
네 손을 다오 (0) | 2013.02.22 |
그분이 계십니다 (0) | 2013.02.22 |
사람 안에는 꽃이 있다
혼자말/靑情 / 2013. 2. 22.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