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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가
과거사를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로 일본어 동영상을 만들어 공개했다.

제목은 "일본이 가야하는 길"

일본어 독해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한글버전과 일본어 버전을 함께 올린다.

공유환영! ^^


반크의 홈페이지는 : http://www.prkorea.com

일본어판 (유튜브) : http://youtu.be/cuXEW7EikyM
한국어판 (비메오) : http://vimeo.com/55824951



아래는 한글버전이다. 


일본이 가야하는 길 (한글) from vank on Vimeo.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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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의 빙하가 녹고 있다. 

그것도 빠른 속도로 가속이 붙고 있어서 이미 멈출 수 없는(unstoppable) 지경이라고 한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12일 웹사이트에 올린 자료를 통해 “남극 서부 아문센해의 빙하가 사라지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이 구역의 해빙이 수십~수백년 동안 해수면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NASA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선임연구원인 에릭 리그노 캘리포니아대(UC어바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유럽연합의 지구원격관측위성이 1992~2011년 레이더로 관측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문센해의 빙하는 과거 육지에 닿아 있었으나 최근 급격히 녹아 바닷물과의 접촉면이 많아졌다. 두께가 얇아진 데다 바닷물과 만나면서 빙하가 녹는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리그노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바닷물 자체의 온도도 점점 올라가고 있어, 빙하가 녹는 속도를 가속화하는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워싱턴대의 이안 주인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도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게재될 예정인 아문센해 빙하 연구결과를 미리 공개했다. 연구팀은 아문센해의 스웨이트 빙하(Thwates Glacier)를 대상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빙하가 녹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스에이트 빙하의 경우 지금까지 지구온난화의 영향 속에서도 안정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이번 조사 결과 빙하가 사라지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스웨이트 빙하가 다 녹을 경우 지구 전체의 해수면 높이는 60cm 올라가는 것으로 관측됐다. 아문센해의 빙하가 모두 녹으면 1.2m나 해수면이 올라간다. 물론 아문센해 빙사가 모두 녹기까지는 길게는 수백년이 걸리겠지만, 해수면이 몇십cm만 올라가도 저지대 거주지역은 엄청난 영향을 받게 됐다. 남아시아 등의 인구가 밀집지역이 대부분 저지대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경향신문 인용 : http://goo.gl/mjYZ4b


알다시피, 지구의 자연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나비효과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남극의 모든 빙하가 녹는 일이 단지 해수면에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구의 생존조건 자체를 흔들 가능성이 많다. 

더욱 난폭해지는 태풍, 지독한 더위와 추위, 그리고 가뭄... 그야말로 기후재앙이 출애굽기에 나타났던 이집트의 10가지 재앙처럼 탐욕에 물든 인류를 정신 못차리게 몰아칠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면, 인류가 이룬 과학문명의 그늘 아래에서 우리는 스스로 너무 자만했다. 

우리는 은행의 파산과 공장의 생산성에만 몰두한 나머지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바탕을 망각했다. 

자연은 언제나 얌전하게 인간의 정복을 기다리는 것이며, 우리가 그것을 경제적으로 이용하기 전에는 무가치한 어떤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자연'이야말로 인간의 생명줄이다. 성경에 나오는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은택이 없이 인간이 과연 어떻게 생존할 수 있다는 말인가! 자연의 온순한 얼굴이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이기심 때문에 괴물로 변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서둘러 배워야 할지도 모른다.

경제가 망하면 다시 시작하면 된다. 산업경제가 없던 시절에도 사람은 살았으니까. 

그러나 자연이 괴물로 돌변하면, 사람은 살 수 없을 것이다... 빙하기도 두렵고, 온난화도 두렵다. 해수면이 1미터나 상승하는 것도 두렵고, 그로 말미암아 생겨날 생태계의 혼란과 변화도 두렵다.

요즘처럼 미래가 두려운 적이 없다. 어쩌면 이 큰 틀에서 생각하면, 정치와 경제는 우스운 장난일지도 모른다. 

과연 우리는 생존과 멸망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은 아닐까?



.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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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얼마 전에는 서울시장 후보가 후보수락 연설을 하면서 눈물을 보인 것이 신문을 장식했다.

평생을 재벌로 살아왔고 이제는 여당의 중진의원이 되어 심지어 '대권' 이야기가 나왔던 분이 '국민은 아직도 미개하다'고 당당하게 말했던 자식의 말을 덮기 위해서 흘렸던 눈물... 그 눈물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천 만의 서울시민을 위한 것일까? 아니면 자기와 자기 가족을 위한 것일까? 멀고 지난한 권력의 길을 위한 것일까?



여기 다시 한 눈물을 보았다. 팽목항에서 유족들로부터 눈총의 돌팔매를 받아야 했던, 국영방송 KBS의 막내기자... 입사 3년차의 강나루 기자는 말하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당당한 국영방송의 기자가 되기까지 나름 사회가 요구하는 스펙도 갖추고 꿈도 부풀게 살아왔을 것이다. 그가 안정적 직업으로 기자를 선택했든, 아니면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도구로 기자의 직업을 선택했든... 한 젊은이가 꿈꾸고 생각했던 자리는 결코 지금의 자리는 아니었나보다...

자기 공동체에 대한 모멸감, 자신의 역할에 대한 회의, 무력감... 거대한 구조에 깔린 한 날것(live) 청춘의 신음이 화면 저편에서 흐느끼고 있다. 


나는 세월호의 유족들 만큼이나 저가 불쌍하다. 저 젊은이의 눈물이, 흐느낌이 세월호 속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을 들으며 죽어간 젊은이들의 그것과 전혀 다르지 않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땅의 젊은이에게 과연 꿈의 가능성은 있는가? 사람을 살아있다 느끼게 만드는 가치와 비전의 실현이 과연 우리의 사회에서 가능하냐는 질문 앞에, 우리는 참담하지 않을 수 없다.

아마도 오늘, 차디찬 복도에 앉아 권력의 주구가 되어버린 KBS의 사장에게 물러나라고 외치고 있을, 아니면 어느 막술집에서 술로 쓰린 가슴을 달래며 세상의 역겨운 냄새를 한탄하고 있을 저 젊은이가 질식하기 전에, 또 하나의 우리 아들, 딸이 거짓과 부정의 파도에 휩쓸려 영영 떠내려가기 전에... 무언가 변화가 필요하다. 어떤 일이라도 해야만 한다.

우리에게는 아직 지켜줘야 할 눈물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영상원본링크 : http://www.newstapa.org/news/?p=11010 (뉴스타파)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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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 유튜브를 통해 가끔 접하게 되는데, 이 내용은 특히 더 관심이 가는군요. 

차별의 당사자가 한국 아가씨네요. 물론 배우로 연기하는 것이지만...

이 프로그램을 일본이나 한국에서 찍는다면 과연 어떨까요? 

음...약간 우려가 깊어집니다. 자신감이 별로 없습니다. ㅠㅠ


건전한 시민의식은 경제지표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건전한 의식의 바탕 없이는 아무리 많은 물질적 풍요를 이루어도 사회는 사람의 세상이 아니라 약육강식의 정글이 되고 맙니다. 


조금 손해를 보고, 난감한 일을 당하더라도 약한 자의 편에 서는 용기가 살아있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by mAkaRios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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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이 때로는 천 만 마디의 말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줄 수도 있다.

이번 세월호 사고에서도 그랬다.

그냥 사고 소식 중에서 희생자를 나타내는 수 백의 숫자 중 하나가 아니라, 그 하나의 숫자가 바로 내 아들이며, 우리의 미래이고, 작은 우주라는 것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을 오래 기억하기 위에 이 글을 내 블로그에 보관하려 한다.

뉴스타파가 보도한 아이들의 핸드폰에 담겨진 기록들... 그 내용을 담은 한 장면....




그 어머니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집회에 나와 희생된 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했다.


내 아들 김동혁에게

사랑하는 내 아들 동혁아. 2년 전 세상에 지치고 힘들어하던 너희 아빠를 통해 너와 네 동생을 만나 단조롭고 조용하던 엄마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어. 외롭고 기댈 가족이 많지 않았던 너에게, 외할머니, 외삼촌, 이모들이 생기고, 든든한 형이 생겨서 너는 아주 뿌듯해하며 우리 가족 모두는 표정부터 달라졌었지.

친구도 많이 없어서 집에만 있던 너가, 행복해하는 가족들의 기원 아래 단원고 착한 친구들을 사귀고, 만화 그리기를 하며 친구들과의 시간을 엄마에게 전해줄 때, 아빠는 늘 너를 응원하며 진짜 행복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었어. 너랑 함께 먼길 떠난 너의 제일 친한 친구, 순영이, 하용이, 윤수, 종영이, 그리고 그렇게 친하고 싶다고 말했던 외국인 친구 슬라바. 모두 잘 지내니?

전원 구조됐다는 보도에 너가 갈아입을 옷을 걱정하며 진도로 내려갔던 엄마와 아빠. 하지만 3일 밤낮을 기도만 하던 너의 착한 아빠는 이제 더 이상 생존의 희망보다는 너를 빨리 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팽목항과 진도 체육관을 동분서주했었어.

앉아서 기다리기엔 절차와 날씨와 기술로 좋지 않은 구조체계에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게 아빠의 마음이었어. 23일 새벽 MP3와 나타난 너의 시신을 보며 엄마와 아빠는 또다시 비통하고, 그 순간에도 널 찾은 것이 아직 찾지 못한 부모님들께 너무 죄송했단다. 너와의 마지막 통화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건강하게 돌아오라고 말했던 아빠는 입을 찢고 싶은 분노로 괴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자는 듯이 이쁜 모습으로 부모님 품에 돌아와줘서 너무 고마워. 내 아들. 얼마나 무섭고 얼마나 고통스러웠니. 구조를 믿고 기다리다 침수됐던 너와 너의 그 많은 친구들에게 엄마가 어떻게 하면 용서를 구할 수 있겠니. 

“엄마 아빠 사랑해요 내 동생 어떡하지?”라고 마지막… 영상으로… 남긴 생때같은 내 아들아 너무 고맙다. 너가 내 아들이 되어줘서 그리고 앞으로 평생 단원고 2학년 4반 7번 김동혁의 엄마로 살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용접공으로 20년 넘게 살아온 착한 아빠를 자랑스러워했던 너. 동혁아, 그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힘을 좀 내줄래. 마지막 한 명까지 친구들 어떤 모습으로든 엄마 아빠한테 돌아올 수 있게 너희들이 좀 도와줘. 

동혁아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세금을 내고 묵묵히 일자리에서 소시민으로 살아왔던 너와 친구들의 엄마 아빠가, 너희들의 희생이 제발 헛되지 않길 강렬히 원하고 있어. 내 동생이. 그리고 이 땅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마음놓고 여행 다니고, 마음 놓고 내 나라를 자랑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길 멀리서 응원해주길 바라. 

내 아들 김동혁, 너가 가장 힘든 시간에, 너와 함께해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너가 걱정했던 너의 여동생, 너의 착한 아빠, 꼭 이 새엄마가 지켜줄게. 동혁아 사랑해!


참고 : 경향신문 기사 http://goo.gl/g9zEZ


그 어머니가 어제(5월12일)는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기사바로가기 : http://goo.gl/mrMUpb


오늘로 세월호 참사 27일째입니다. 사흘 뒤면 한 달입니다. 한 달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피해자 가족뿐 아니라 온 국민이 똑같이 아파하고 또 슬퍼했는데요. 지난 토요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 촛불추모제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한 어머니의 편지가 참으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적셨습니다. 바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어머니였는데요, 화제가 된 편지를 쓴 당사자, 그 어머니를 오늘 저희가 직접 연결합니다. 단원고 2학년 4반이에요. 고 김동혁 군의 어머니... 어머님, 나와 계십니까? 


◆ ○○○> 네... 


◇ 김현정> 아드님 장례는 언제 치르셨어요? 


◆ ○○○> 23일 날 올라와서 25일 날 치렀습니다. 


◇ 김현정> 사실 동혁 군은 우리 국민들도 많이 압니다. 어떻게 아는고 하니, 침몰 후에 선실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몇 개 공개가 됐는데 그 가운데 처음 공개된 15분짜리 동영상이 있어요. 그 동영상에서 카메라에 대고 ‘엄마, 아빠 사랑해요. 내 동생 어떡하지’ 이 말을 남겼던 아이가 맞죠? 


◆ ○○○> 네, 맞습니다... 


◇ 김현정> 목소리를 듣고 딱 아셨어요, 그때? 


◆ ○○○> 네, 저희는 얼굴이나 이런 게 편집이 안 된 걸 바로 먼저 봤거든요. (동영상을 촬영한) 수현이의 아빠가 보여주셔서. 


◇ 김현정> 동혁이가 엄마, 아빠, 동생 걱정하는 걸 보고는 참 가족을 많이 사랑하는 아이였구나, 생각이 들던데...


◆ ○○○> 네, 중학교 때까지는, 저를 만나기 전까지는 친구도 별로 거의 없었고 하루 종일 집에서 게임만 하고 그냥 아빠 시키는 것만 하던 그런 애였어요.


◇ 김현정> 중학교 때 어머니를 처음 만난다는 게 무슨 말씀이시죠? 


◆ ○○○> 저희가 재혼 가정이라 중학교 3학년 때 동혁이를 제가 처음 만났습니다. 


◇ 김현정> 그러셨군요. 그러니까 그전에 엄마 없이 지내던 아이, 외톨이로 지내던 쓸쓸한 모습을 가진 아이였어요?


◆ ○○○> 처음 만났을 때는 사실은 냉장고에 있는 물조차도 제대로 못 꺼내는 그냥 생활 자체가 조금 힘들었다고 해야 되나요.


◇ 김현정> 내성적이기도 하고 말수도 적고 어떻게 보면 세상하고 단절된 채 살았던 그런 아이군요?


◆ ○○○> 그때 당시에도 교회 다니고 있었으니까 그냥 주말에는 교회 가고 아니면 집에서 게임하고 그게 전부였던 아이였어요. 저희 애 아빠하고 저하고 의논을 한 끝에 저희가 MP3를 사줬었어요. 


◇ 김현정> 음악 듣는 MP3를.... 


◆ ○○○> 너무 요즘 아이들은 아이돌 그룹이나 이런 걸 많이 아는데 얘는 TV에 나오는 아이돌조차도 관심이 없어서 음악이라도 듣고 사회하고 소통을 하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조금 친구가 생기기 시작하고, 전에는 노래방 가면 잠만 잤던 애가 노래도 부르기 시작하고... 친구가 많이 생겼었어요, 단원고등학교 들어가가지고. 


◇ 김현정> 그렇군요. 


◆ ○○○> 그런데 그 친구들이 전부 다 1명도 빠짐없이 다 이번에 희생이 되는 바람에... 저희는 너무 힘듭니다 (눈물). 


◇ 김현정> 내성적이고 얌전하고 그래서 그게 부모님들 보기에는 안타까웠는데 고등학교 들어가서 친구도 많아지고 아들이 밝아지고 '아, 보기에 참 좋다, 우리 아이 예쁘게 자라는구나'하고 있을 그 무렵이었군요, 그러니까 그때가?


◆ ○○○> 최고 행복할 때였었어요, 저희가. 


◇ 김현정> 최고 행복할 때? 


◆ ○○○> 네. 저를 만나고 제가 해 준 게 없는데도 그냥 제 생활에 같이 들어와서 있다 보니까 저는 가족들도 많고 사회생활을 제가 하다 보니까 즐거운 일이 많이 있었었어요. 애 아버지도 항상 행복하다는 말을 달고 다녔어요. 우리 이렇게 행복해도 되냐고... 


◇ 김현정> 동혁이가 마지막 동영상에 남긴 걸 보면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하고 동생 걱정을 해요. ‘내 동생 어떡하지’ 특히 여동생하고 각별한 게 있었나 봐요? 


◆ ○○○> 세상에 둘밖에 없었으니까요. 아빠가 저를 만나기 1년 전까지는 주야간을 하셨다고 그러더라고요. 밤에 애들 둘만 놔두고. 


◇ 김현정> 야간 근무를 하셨군요.


◆ ○○○> 그러다 보니까 동생을 지키려면 밖을 나가면 안 되니까. 


◇ 김현정> 엄마 없이 아빠랑 혼자 지내는 홀로 지내는 그 6년 동안 밤에, 아버지가 밤에 일 나가시고 나면, 그 밤을 동생과 함께 지내던 게 동혁이었던 거예요. 그러니까 동생에 대해서도 각별할 수밖에 없는 거고 마지막 그 동영상에서 챙겼던 게 동생, ‘내 동생 어떡하지’.....그 동생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입니까? 


◆ ○○○> 처음에는 동생도... 아직까지는 생각이 그렇게 성숙되고 그런 게 아니거든요. 


◇ 김현정> 몇 살이에요? 


◆ ○○○> 중학교 3학년인데, 오빠가 너무 위해 주다 보니까 온 가족이 다 좋아해 주고 하다 보니까 아직까지 어렸었는데, 며칠 전에 촛불집회를 제가 데리고 가서 그때 오빠 영상을 보고 그 자리에서 통곡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용기가 없어서 편지를 읽는다고 해 놓고 '과연 읽는 게 맞을까' 그리고 이 모임 자체가 어떤 사람들은 좌파니 어쩌느니 무슨 정당이니 이렇게 얘기하니까 거기에 대한 우려도 있었어요, 저는 순수한 마음이었는데. 그래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여동생이 ‘엄마, 이런 상황이면 엄마가 올라가서 읽으라고 나는 엄마 응원하고 있다고’. 그래서 읽고 내려와서 동생이랑 많이 울었어요.


(세월호 선실 동영상이) 방송을 타다 보니까 동혁이는 이렇게 온 세상에 엄마, 아빠를 사랑한다고. 그렇게 엄마를 먼저 불러줬는데 나도 얘기는 해야 동혁이가 듣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서 편지를 읽게 됐어요. 


◇ 김현정> 그렇군요. 동혁이는 ‘엄마,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을 하면서 그 영상을 남기고 가는 갔는데 나도 동혁이에게 뭔가 좀 남겨야겠다, 이런 생각을 하신 거예요. 그 날 2만 명 사람들 앞에서 어머님이 낭독해 주셨던 그 편지를 지금 조금만 함께 나눌 수 있을까요? 


◆ ○○○> 내 아들 김동혁에게. 사랑하는 내 아들 동혁아! 2년 전 세상에 지치고 힘들어하던 너희 아빠를 통해 너와 네 동생을 만나 단조롭고 조용하던 엄마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어. 외롭고 기댈 가족이 많지 않았던 너에게, 외할머니, 외삼촌, 이모들이 생기고, 든든한 형이 생겨서 너는 아주 뿌듯해하며 우리 가족 모두는 표정부터 달라졌었지.


친구도 많이 없어서 집에만 있던 네가, 행복해하는 가족들의 기원 아래 단원고 착한 친구들을 사귀고, 만화 그리기를 하며 친구들과의 수다를 엄마에게 전해 줄 때, 아빠는 늘 너를 응원하며 진짜 행복하다고 입버릇처럼 말했었어. ‘엄마, 아빠 사랑해요. 내 동생 어떡하지’라고 마지막 인사를 영상으로 남긴 천사 같은 내 아들아, 너무 고맙다! 네가 내 아들이 되어줘서 그리고 앞으로도 평생을 단원고 2학년 4반 7번 김동혁의 엄마로 살게 해 주어서. 동혁아, 그곳에서 친구들과 함께 힘을 좀 내줄래. 마지막 1명까지 친구들이 어떤 모습으로든 엄마, 아빠 앞에 돌아와주길 너희들이 좀 도와줘. 


내 아들 동혁아, 네가 가장 힘든 시간에 함께해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네가 걱정했던 너의 여동생, 착한 아빠 꼭 새엄마가 지켜줄게. 내 아들, 내 새끼 김동혁. 동혁아, 너무 사랑해...(눈물) 


◇ 김현정> 어머니, 동혁이가 아마 지금 천국에서 거기는 아무 아픔도 고통도 없는 곳이라잖아요. 거기에서 지금 어머니 편지를 듣고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을 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 ○○○> 감사합니다. 


◇ 김현정> 남은 우리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해야 될 일이 많다는 것, 그걸 위해서라도 어머니 꼭 기운 차려 주시기를 제가 부탁드립니다. 


◆ ○○○> 네, 감사합니다. 


◇ 김현정> 건강 잘 챙기시고요. 오늘 고맙습니다. 


◆ ○○○> 감사합니다. 


◇ 김현정> 고 김동혁 군의 어머니입니다. 주말, 동혁이에게 쓴 편지로 많은 이들을 울렸던 그분이세요. 어머니, 만났습니다.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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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aaki Kishibe - 花. Hana - Acoustic Guitar Anthology (2011) (한국판) 

 아름다운 감성의 기타리스트 
 멜로디의 연금술사 
 마사아키 키시베 Masaaki Kishibe 
 "2003년 전미 내셔널 핑거스타일 챔피언 2위 수상“ -Walnut Valley Festival, Winfeild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기타리스트로는 마사아키 키시베가 최고이다. 그와 연주여행을 함께한 덕택으로 
 멜로디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깨닫게 되었다.” -Andy Mckee, guitarist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답고 섬세한 멜로디외 흐르는 듯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연주로 핑거스타일 기타의 
 매니어뿐 아니라 일반 음악애호가들에게도 크게 사랑받고 있는 마아아키 키시베의 명곡선. 

수록곡
  01. Hajimari 시작 
  02. 風、走る 바람, 달리다 
  03. Time Travel 
  04. Eternal 
  05. 雨降る窓邊で 비 내리는 창가에서 
  06. 眠れない夜に 잠 못 이루는 밤 
  07. 夏の終わりの海 여름이 지난 바다 
  08. 雲の海 구름의 바다 
  09. 樹氷の輝き 수빙의 빛 
  10. Dandelion 
  11. 奇跡の山 기적의 산 
  12. November 
  13. Song for 1310 
  14. 花 꽃 
  15. Truth 

Bass Gang, The - La Contrabbassata (2005, UnCompressed)

 ★ 안토니오 스키안칼레포레, 안드레아 피기, 알베르토 보치니, 아메리고 베르나르디 등 네 명의 더블 베이스 주자들로 
    구성된 이태리 출신의 엔터테인먼트 퓨전밴드 베이스 갱. 
 ★ 클래식은 물론 밴 헤일런의 Jump, 데이브 브루벡의 Take 5, 낵의 My Sharona,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Libertango 등 
    재즈, 팝, 록의 명곡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편곡, 때로는 장중하게, 때로는 코믹하게 연주하는 그들은 더블 베이스의 
    영역을 한층 넓히고 있다. 
 ★ 콘서트 홀 뿐 아니라 클럽에까지 이탈리아 전역을 열광시켰던 그들의 음악을 한국에서도 직접 감상 할 수 있는 기회!

수록곡
  1. Eddie Van Halen JUMP  
  2. Brubeck, Tchaikovsky, Lloyd Webber 5 x 4 Medley:  Take Five, Symphony No.6 - 2nd mov,E  
  3. Mandel THE SHADOW OF YOUR SMILE  
     Hernandez, Moreira, Barroso, Simons, Manzo,de Abre 4. LATIN BASSES, El Cumbanchero , Festa do Interior,A  
  5. Mikis Teodoraki s ZORBASS ( O Zorbas )  
  6. Claude Bolling IRLANDESE  
  7. D.Fieger -B.Averre MY SHARONA  
  8. Charles Gounod FUNERAL MARCH OF A MARIONETTE  
  9. Astor Piazzolla CONTRABAJEANDO 5  
  10. Astor Piazzolla LIBERTANGO  
  11-13. Giovanni Bottesini PASSIONI AMOROSE  
         Allegro 
         Andante
         Allegretto

David Benoit - Full Circle (2006)

 Dave Grusin과 함께 GRP사운드를 책임지고 있는 프로듀서겸 피아니스트 David Benoit의 신작 [Full Circle].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키보디스트 Jeff Lorber와 속주 베이스로도 국내에서 많은 팬을 갖고 있는 
 Brian Bromberg가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Antonio Carlos Jobim의 곡 "Water to Drink (Agua de Beber)"를 비롯 
 Jeff Lorber와 호흡을 맞춘 멋진 컨템포러리 넘버 "Beat Street" 프로듀서겸 기타리스트인 Paul Brown이 
 곡을 쓴 "First Day of School"등 

수록곡
 01. Cafe Rio
 02. First Day of School
 03. Water to Drink (Agua de Beber)
 04. Beat Street
 05. Six P.M.
 06. Chasing the Tides
 07. Neat with a Twist
 08. Katrina's Little Bear
 09. Yusuke the Ghost
 10. Monster in the Attic

Dave Grusin - Migration (1989)

 이 앨범은 1989년에 발표된 앨범으로 영화 “The Milagro Beanfield War”에 삽입이 되었던 곡들입니다.  
 GRP라는 레이블의 대표답게 Dave Grusin은 이번 앨범에서도 그만의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이 앨범의 발매가 1989년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놀라운 것은 1989년도의 앨범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의 좋은 음질을 들려줍니다. 아마도 그 당시만 해도 녹음장비의 수준은 이미 수준급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의 차이로 그 당시에는 이런 수준의 녹음을 하려면 아주 고가의 장비를 통해서만 가능하던 것이 요즈음은 
 저가형 장비에도 가능한 정도인 것 같습니다.
 앨범의 전체적인 소리 성향은 Bass기타의 소리가 아주 단단하게 나면서도 충분히 낮은 저음까지 잘 밀어줍니다. 
 일반적으로 저음이 강하게 나오면 다른 소리는 그 소리에 가려져서 잘 안 들리게 되고 소리의 색깔이 전체적으로 
 탁해지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 앨범에서는 전혀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피아노의 소리는 맑고 투명하게 들리고 
 있으며 드럼이나 베이스에서 강하게 치고 나올 때에도 전혀 가려지는 소리가 없습니다. 이렇게 녹음이 잘 된 앨범이 
 그다지 많지가 않은데, 유독 Dave Grusin이 발표하는 90년대 이후의 음반에서 이런 느낌의 소리를 많이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음악은 3번째 트랙에 수록이 된 First-time Love입니다. 영화를 보지는 못해서 
 이 곡이 영화에서 어떤 느낌으로 사용이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감미롭고 아름다운 곡입니다. 
 특히 Dave Grusin이 연주를 하는 피아노의 멜로디를 따라가다 보면 …음질만으로 평가를 한다면 별10개 중 9.5개 정도를 
 주고 싶고, 수록된 곡들도 좋은 곡들이 많으니 꼭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출처 : http://ko.goldenears.net/8938

수록곡
 1. Punta del Soul / Grusin / 05:31
 2. Southwest Passage / Grusin / 05:49
 3. First-Time Love / Grusin, Mason / 04:05
 4. Western Women / Grusin / 04:39
 5. Dancing in the Township / Grusin / 06:06
 6. Old Bones / Grusin / 06:13
 7. In the Middle of the Night / Grusin / 05:52
 8. T.K.O. / Miller / 05:48
 9. Polina / Masekela / 06:55
 10. Suite from the Milagro Beanfield War: Lupita / Grusin / 01:08
 11. Suite from the Milagro Beanfield War: Coyote Angel / Grusin / 03:29
 12. Suite from the Milagro Beanfield War: Pistolero / Grusin / 01:47
 13. Suite from the Milagro Beanfield War: Milagro / Grusin / 02:35
 14. Suite from the Milagro Beanfield War: Fiesta / Grusin / 02:24

Various Artists - A Twist Of Jobim (1997)

 지난 94년부터 리 리트너는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이라는 브라질 출신의 보사노바 음악의 대가를 파헤치며 새로운 
 무언가를 해보고자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가 바로 본 앨범이다. 하비 메이슨, 파울리노 다 코스타, 멜빈 데이비스, 
 게리 노박, 에릭 마리엔탈, 데이브 그루신, 존 페티튜치, 크리스천 맥브리드, 지미 하슬립, 호아오 질베르토 등 당대를 
 대표하는 재즈맨들이 총출동해 카를로스 조빔의 곡들을 중심으로 리메이크하고 있는 본작은 보사노바재즈 특유의 유연성과 
 감미롭지만 정열적인 라틴적 기질을 세련된 퓨전적 수법으로 완성해내고 있다. '보사노바 재즈의 새로운 물결 또는 중흥'이 
 바로 본작의 모토인 듯하다. 

 Performers; * Oleta Adams : Vocals * John Beasley : Synthesizer * Paulinho Da Costa : Percussion 
             * Melvin Davis : Bass * El DeBarge : Vocals * Cassio Duarte : Percussion * Russell Ferrante : Piano, Synthesizer 
             * Dave Grusin : Piano, Synthesizer * Herbie Hancock : Piano * Jimmy Haslip : Bass * Jerry Hey : Flugelhorn 
             * Dan Higgins : Flute * Al Jarreau : Vocals * Will Kennedy : Drums * William Kennedy : Drums 
             * Eric Marienthal : Sax (Alto) * Harvey Mason, Sr. : Drums * Christian McBride : Bass * Bob Mintzer : Sax (Tenor) 
             * Gary Novak : Drums * Alan Pasqua : Organ (Hammond), Piano * John Patitucci : Bass * Art Porter : Sax (Soprano) 
             * Lee Ritenour : Bass, Guitar, Keyboards, Synthesizer * Steve Tavaglione : EWI, Sax (Soprano) 
             * Ernie Watts : Sax (Tenor) * The Yellowjackets : Guitar

수록곡
 01. Water To Drink (Agua De Beber) [Dave Grusin & Lee Ritenour]
 02. Captain Bacardi [Dave Grusin & Lee Ritenour]
 03. Dindi [El Debarge & Art Porter]
 04. Waters Of March [Al Jarreau & Oleta Adams]
 05. Bonita [Dave Grusin]
 06. Stone Lower [Herbie Hancock]
 07. Favela [Lee Ritenour & Eric Marienthal]
 08. Children'S Games [Alan Pasqua & Ernie Watts]
 09. Lamento [Ernie Watts & Christian Mcbride]
 10. Mojave [Lee Ritenour]
 11. Girl From Ipanema [Al Jarreau & Oleta Ad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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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아트 (Flower Art)

꽃으로 새를 만드네요. 만들어진 새의 모습이 곱고 친근합니다.

사람이 아무리 멋진 염료를 만들어내도 자연의 생동감 있는 색깔은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것인가요? 사람의 솜씨가 하나님의 솜씨를 따라갈 수 없는 것은...^^

그래서 유능하다고 생각되는 사람일수록 반드시 겸손을 배워야 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 늘 간직하기, 오늘의 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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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6의 모습


일단 화면 사이즈는 4.7인치입니다. 그래도 갤럭시보다는 약간 작군요. ㅎㅎ

각진 베젤에서 둥근 라운드로 바뀌었고, 상단의 버튼이 없네요. 

사이드에서 한 편이 쓰리 버튼(볼륨포함)이고, 다른 면에 버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올 가을즈음에 런칭될 것이고 하는군요...

하지만 솔직히 잡스의 시절에 비하여 기대감은 별로 없습니다. 그냥 또 하나의 핸드폰 새 모델이 나오는가보다 하는 정도의 느낌이네요...

그래도 화면만 조금 컸으면 당장 아이폰 쓰겠다는 니즈가 주변에 상당히 많기 때문에, 아마도 이 모델이 나오면 적지 않은 인기를 끌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유튜브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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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에 신용카드 몇 장이나 들고 다니시나요?"


마그네틱 카드를 IC카드로 교체했다고는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똑같은 카드일 뿐입니다.

'모바일 카드'로 핸폰에 카드를 심는 기술이 상용화되었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그래도 카드를 긁는 손맛을 선호하거나 보안문제에 대한 불안으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런 점에서 딱 그 중간을 점유하는 새로운 카드의 등장입니다.



Coin은 전자카드를 내장한 실물카드입니다. 8장의 카드를 내장할 수 있고,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서 사용기록이 저절로 핸드폰에 정리됩니다. 사용할 때에는, 사진에서 보여지는 버튼을 통해, 자기가 사용할 카드를 내장된 카드들 중에서 선택하면 그만입니다. 물론 두께와 크기는 보통 카드와 똑같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그래야 보통 카드의 단말기에 사용할 수 있겠지요...^^


저도 평소에는 NFS(근거리통신)를 사용하는 ID(일본의 전자카드)를 주로 사용하는데, 이게 아직은 사용되는 곳이 한정되어 있고 가끔은 결재에 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 약간 민망할 때가 있습니다. 물건 결재하려고 하는데, 결재승인이 빨리 떨어지지 않으면 직원과 함께 어색한 침묵으로 기다리는 시간이... 뒤에서는 사람들 기다리고요...ㅋㅋ

그러니 설사 결재가 되지 않더라도 즉시로 다시 긁어볼 수 있고, 뭐라고 얘기할 내용이 있는 실물 카드가 좀 덜 난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만들게 된 것이 어떤 동기이든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이 서비스는 클라우드 펀딩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잘 진행되어서 서비스가 나오면 좋겠군요. 그러면 또 어떤 사람들은 굳이 8장의 카드를 모두 채워서, 카드를 더 많이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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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지역구의 국회의원에게 세월호 사고에 관심을 가지고 정치적 행동을 해달라고 청원하는 메일을 보낼 수 있는 사이트가 개설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자기 주소지를 입력하면 국회의원 이름이 나옵니다. 간단한 클릭 몇 번으로 유권자의 관심을 표현하는 메일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좋은 참여라고 생각합니다. 관심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

http://www.heycongress.org/






국회의원을 움직이는 손

세월호가 침몰한 지 이틀이 지나 슬픔과 무기력이 스멀스멀 올라오던 때, IT업계 종사자 오영욱(32·왼쪽)·이숙번씨(35·오른쪽)는 한 게임개발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개인은 할 수 있는 게 없지만 국회의원은 할 수 있는 게 많다. 우리 손으로 국회의원을 뽑으니, 우리가 직접 요구하자.” 오씨와 이씨를 비롯한 IT업계 종사자 9명은 ‘응답하라 국회의원(응국·http://www.heycongress.org)’을 만드는 데 팔소매를 걷어붙였다.

‘응국’은 유권자가 자신의 지역구 의원을 검색하면 해당 의원에게 세월호 피해 지원을 촉구하는 이메일을 자동으로 보내도록 돕는 사이트다. 4월20일 개설하자마자 초기 목표였던 5000명을 훌쩍 넘겼고, 5월1일 현재 유권자 1만1483명이 자신의 지역구 의원에게 메일을 보냈다…

출처 : www.sisain.kr/20226 :: 페이스북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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