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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중보기도


할렐루야!

RESET 2013, 새로운 과제를 발표합니다.

파트너 중보기도. 한 명의 파트너를 뽑아서 중보기도 하는 훈련입니다.

7가지 원칙이 있고요, 위의 기록카드를 사용하여 기록했다가 마지막에 자기 파트너에게 주어야 합니다.

간략히 소개하면,


1) 반드시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2) 하루를 빼먹으면 3일이 늘어납니다. *

3) 아침, 점심, 저녁의 세 번을 권장합니다.

4) 중보대상을 위해 반드시 10분 이상 기도해야 합니다.

5) 중보기간 중에 1회는 가능하면 만나야 합니다.

6) 중보기도를 한 소감을 매일 간략하게 기록해야 합니다. **

7) 중보기도를 마친 후에, 기록한 것을 자신이 중보했던 사람에게 선물합니다.


* 기록장에서 1일부터 14일을 채우면 완성됩니다. 그러나 제 5일의 기도를 빼먹은 경우, 기록장에서 5일은 빈칸으로 놔두고 대신에 15일, 16일, 17일을 채워야 합니다. 전체 미션 기간은 1월28일 ~2월28일까지입니다. 


**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01일  감기가 빨리 낫고 건강해지기를 위해 기도했어요. 힘내세요. ^^

02일  가족들이 화목하고 00(딸)가 더욱 지혜롭게 자라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03일  직장생활 가운데 은혜 주시기를.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기를.

04일  한국에 계신 부모님과 형제들을 위해서. 특별히 구원받지 못한 가족을 위해 기도 합니다.


P.S. --- RESET 2013 은 1월 둘째주부터 시작되어 2월 마지막주까지 계속됩니다.

매주 과제가 있고, 그 과제는 못한 경우 패스하는 것이 아니라 숙제로 나중에라도 해야 합니다.


1) 1월13일 과제 : 마태복음 통독하기

2) 1월20일 과제 : 에베소서 큐티하기 (PC버전 / 모바일버전)

3) 1월27일 과제 : 파트너 중보기도하기.


큐티 교재와 함께 김종선 목사의 큐티강의도 유튜브 동영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도 그러했지만, 밀리면 나중에 감당하기 힘들어집니다.

꼭 매주 성실하게 임하셔서, 이번 기회를 통해 큰 신앙의 유익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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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7 목양칼럼


살다 보면, 항상 좋은 날만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렵고 힘든 날이 있듯이, 신앙생활에도 침체기(沈滯期)가 찾아옵니다.

사실 여기까지는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태를 방치해서 신앙의 근간이 흔들리는 것은 결코 자연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성경도 시험에 대하여 많이 말해 줍니다. 그것은 시험이 그만큼 신자의 일생에 흔히 경험하는 문제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시험에 빠지는 것을 합리화시키는 말씀은 찾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시험을 극복하는 일을 우리 신앙생활의 한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신앙적 침체기 속에서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저는 목사로서, 신앙생활의 원칙을 사수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분들은, 다소 무리를 해도 별다른 지장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질병으로 인해 회복을 위해 운동을 하는 분들은, 운동을 잘못 하는 것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때문에 회복을 위해 운동을 할 때에는 의사의 주의사항을 듣고, 환자로서의 원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합니다.

신앙의 회복도 마찬가지라고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내가 좋은 신앙으로 하나님을 향해 불타 오르는 동안에는, 가는 곳마다 예배당이고, 앉는 곳마다 기도의 자리가 됩니다. 마치 젊은이를 향하여 돌이라도 씹어 먹겠다!”고 말하는 것처럼, 이런 신자는 모든 것에서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영적 침체기 속에서는 예전에 은혜를 받았던 것들에서 더 이상 아무런 감동을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은혜가 모두 나를 떠난 것도, 하나님께서 나를 멀리 하시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그것은 내 약함과 육체적 기질로 인하여 나타나는 영적인 독감과 같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시기를 오히려 잘 이겨내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 하며, 그것이 좋은 신앙을 유지하고 성장해가는 중요한 비결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영적 침체기 속에서는 다음의 원칙을 지켜 보기를 권합니다.

첫째, 주일은 주님의 날입니다. 공적 예배를 빼먹지 마십시오. 둘째, 불평은 멈추어야 합니다. 불평하는 습관은 무익하며 은혜를 사라지게 합니다. 셋째, 연보를 정성 들여 하십시오. 하나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이 사라지게 놔둬서는 안 됩니다. 넷째, 은혜로운 사람들을 가까이 하십시오. 불평도 전염되고 열심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다섯째, 하나님을 신뢰하십시오. 내가 변덕이지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는 분입니다.

이 다섯 가지의 원칙을 사수하면, 반드시 영적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다섯 가지 원칙을 무시하면, 영적 침체는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어 매우 큰 영적 질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켜야 하는 것처럼 평소에 바른 신앙의 습관을 기르기를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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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에베소서의 큐티교재를 완성하여 PDF 파일로 제공하여 드립니다.


Reset2013.QT(에베소서).pdf


모두 16일 동안에 에베소서 전체를 큐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몰라서, 잊어서, 바빠서... 등으로 못하신 분을 위해 준비해 드리니까, 지금이라도 마음 새롭게 다잡고 시작하시면 괜찮습니다. 주일에 시작해서 2주후, 월요일에 끝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립니다. 신앙은 날마다 개혁되어야 합니다.

RESET 2013 은, 우리 신앙을 기본기로부터 다시 점검하고 새롭게 시작하자는 신앙 캠페인입니다.

좋은 기회를 구경꾼의 마음으로 허비하지 마시고, 꼭 진심으로 목회자의 인도를 따라 함께 노력해 주셔서 여러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리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큐티와 함께 제가 제공하는 큐티강의를 들으시면 더욱 도움이 되겠습니다.

핸폰으로도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2013.01.27.

주일 새벽을 맞으며... 

김종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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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T 2013,


큐티강의 세번째 동영상을 올립니다.

이제부터 성경을 해석하고 묵상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설명합니다.


큐티교재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 아닌,

성경만 가지고서도 큐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강의 드립니다.

성경해석의 기초적인 원리를 다루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없이 좋은 신앙은 불가능합니다.

부디, 말씀에 대한 열심과 충성을 회복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샬롬~


2013.01.24.

동경드림교회 김종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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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T 2013, 

큐티강의 두번째 동영상을 올립니다.
여기까지 두 번의 강의가 큐티에 대한 기초반에 해당합니다.

큐티에 대한 주의할 점,
큐티와 다른 경건훈련과의 차이점,
그리고 큐티의 실제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동행하는 노력을 멈추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다소 어렵더라도 그러해야 합니다.
<말씀>을 포기하는 순간, 
신앙은 망망대해 위의 나침반 없는 배처럼 유리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말씀을 열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샬롬~

2013.01.23.
동경드림교회 김종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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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눅 9:26)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예수님은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그것도 설교 중에...

일단 두 가지 사실을 생각하게 된다.

첫째,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실제로 그런 생각이나 행동을 하는 자들이 존재했다. 예수님은 언제나 사람의 생각을, 특별히 제자들의 생각을 통찰하셨으니까. 이 말씀은 결국 누군가 들을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하신 말씀이다.

둘째, 누가가 이 예수님의 말씀을 복음서에 기록하여 교회에 읽게 했다는 것은, 초대교회 안에서도 역시 그런 '부끄러움'을 가지는 신자들이 존재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복음서는 교회를 위한,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적으로 목격하지 못한 신자들을 위한 기록이었다. 그렇다면 그 기록에는 분명히 기록의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보아 마땅하다.



02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그리고 초대 교회의 신자들 사이에 예수님에 대하여, 혹은 예수님의 말씀에 대하여 부끄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었다면, 그들은 왜 그랬을까?

여기서도 몇 가지 추리가 가능하다. 

일단,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 사람으로 불려졌고, 요한복음에 등장하는 나다나엘과의 만남을 떠올리더라도 그러한 예수님의 출신은 대중에게 호감을 주지 못했다. 결국 학벌도, 가문도 없는 예수님의 모습은 당시의 혼란한 시대 속에서 '자랑스러운 스승'이 되기에는 한없이 허술해 보였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에 대하여 예고하면서 이렇게 노래했다.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사 53:2)

그의 예언이 사실이었음을 우리는 안다. 오늘날에야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예수를 '주님(Load)'이라고 부르고, 또한 그분을 위하여 거대한 성전들이 지어져 있지만, 그 시절에는 결코 그렇지 않았다. 

예수는 무명(無名)에 불과했다. 교회가 아직 사회적으로 마이너(minor)에 불과했을 때에, 신자들이 공개적으로 예수를 시인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그리고 중요한 신앙적 행위에 분명했다. 그러니 그것을 뒤집어 본다면, 당시에는 예수를 부끄러워 하기가 매우 쉬웠다는 뜻이 된다.



03

또한, 누가복음을 통하여 한 가지 더 특별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나와 내 말'이라고 언급하신 예수님의 목소리 속에 드러나 있다. 다시 말해서, 예수를 향한 믿음은 곧 예수의 말씀에 대한 실천을 내포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에는 신학이 발달하고, 다양한 체계가 개발되었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들과 초대교회에 그런 복잡하고 세련된 지식의 구조와 조직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예배의 모임과 믿음의 내용에 있어 매우 단순했을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처음의 교회는 무엇에 주목하고 집중했을까? 당연히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복음서 중에서도 바로 예수님의 목소리가 담겨진 부분들이 더욱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읽어도, 예수님의 가르침은 그리 수월하지 않다. 우리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해석을 시도하는 것은, 어쩌면 그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아직도 우리에게 난감한 일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모든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를 나누어 주고 나를 따르라거나, 원수를 위하여 사랑하고 기도하라거나, 예수님보다 자기 집안 식구들을 더 사랑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는 말씀은, 지금도 우리를 충분히 당혹스럽게 만든다.

그 당혹감의 반응이, 일정 부분 '부끄러움'이라고 표현된 것이 아닐까?



04

부끄러움(수치심)은 결국 이성의 반응이다.

때문에 이성적으로 그것은 합리화 될 수 있으며, 또한 이해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이성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동안, 믿음은 '저편의 무엇'에 지나지 않을 수밖에 없다. 믿음은 반(反) 이성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성을 초월하는 무엇이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초대 교회의 신자들도 결단이 필요했다. 그것은 그들의 눈으로 보는 현실, 그들의 상식, 그들이 받았던 교육의 내용과 대비되는 예수 앞에서도 예수와 예수의 말씀을 선택할 수 있느냐는 문제였다. 

제법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며, 또한 자기의 틀을 깨뜨리는 파격을 필요로 하는 일이기도 했을 것이다. 때문에 사실 누가복음의 본문 속에서 나타나는 '부끄러움'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고, 오히려 예수와 예수의 말씀을 부끄러워 하지 않는 태도야말로 그 시대에 매우 부자연스러운, 혹은 특별한 것이었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05

이제 기독교는 지구상에 메이저(major)가 되었다. 왠만하면 어디서도 예수의 이름이 수치심을 자극하는 초라한 행색을 가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십자가 목걸이를 걸고 다니고, 심지어 기독교적 문양을 문신으로 피부에 새기기도 한다. 집집마다 문패와 함께 예수의 이름을 내걸고 아이에게도 예수와 관련된 이름을 지어준다.

하지만 이게 과연 누가복음에서 예수께서 말씀하셨던 부끄러움을 극복한 현실일까? 

전혀 아니다. 여전히 예수의 말씀은 받아들이기 힘든 무엇, 사람들이 일부러 귀를 막고 외면하는 무엇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상식의 수준에서 보는 예수의 언행과 가르침은 촌스럽기만 하다. 그것은 전혀 매력적이 아니다. 화끈한 복수를 해도 시원찮은 판에 원수를 사랑하고 위해서 기도해 주라니! 

 


06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촌스러운 가르침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자기 경험과 상식, 세상이 돌아가는 법칙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예수의 말씀에 기꺼이 자기 인생을 걸어볼 것이다. 어차피 그런 결단이 아니라면, 그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간단한 이름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예수의 발 앞에서 설교를 들었던 청중들도 그러했고, 베드로와 사도 바울의 설교를 들었던 초대 교회의 신자들에게도 그러했으며, 지금 우리에게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 사실은 우리를 무척 당혹스럽거나 슬프게 한다. 그러나 그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07

세상은 언젠가 뒤집어진다. 촌스럽다고 조롱했던 바로 그 예고된 장면, 예수가 천사들과 함께 영광으로 나타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예수와 예수의 가르침을 비웃었던 그 모든 사람들, 논리들, 주장들이 모두 추락할 것이다. 그 날에는 예수와 예수의 말씀 앞에서 결단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실로 통쾌한 복수가 아닐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허세를 부리며 꾸미고 포장했던 모든 것의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그 날의 부끄러움은 우리가 스스로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예수가 퍼붓는 것이다. 

예수는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다. 십자가의 조롱을 참고 인내했으며, 뿐만 아니라 자기를 부끄러워 하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조용히 침묵했다. 그러나 예수의 침묵이 납득이나 수용은 아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예고하셨고, 누가를 통해 그 사실을 분명하게 기록하게 하신 것이다. 예수와 예수의 말씀을 부끄러워 했던 자들, 그것을 개나 줘버렸던 자들에게 의로운 복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이것 역시 우리가 받아들이고 싶지 않을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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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T 2013, 새로운 출발을 위한 신앙초기화


할렐루야!

이번 주에는 에베소서 큐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말씀을 항상 곁에 두고서 읽고 또 읽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세우는 훈련을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큐티에 대한 강의를 올립니다.

컴퓨터를 윈도우8로 업그레이드 했더니, 여러 가지로 프로그램 환경이 바뀌어서 녹화에 고생을 좀 했습니다.

강의를 본래 30분 단위로 자르려고 했는데, 그만 이번에도 오버해서 45분이 되고 말았네요.

그러나 녹화 실패와 새로운 세팅을 반복했기 때문에, 이 강의 동영상을 만드는 것에 3~4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목사가 고생한 것을 봐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큐티, 반드시 필요한 경건훈련입니다. 

포기하거나, 소홀하게 여기시지 마시고 꼭 이번 기회를 통해 다시 새출발 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갈망하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충만한 은혜로 복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2013.01.22.

동경드림교회 김종선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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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t2013.QT.pdf :: Click, Downl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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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t 2013,

"신앙의 초보를 점검하라!"


동경드림교회는 1월~2월 동안, 우리 신앙의 기본을 다시 점검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자는 신앙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 기간 동안, 모든 직분과 사역을 잠시 내려놓게 되고 매주 과제를 부여받게 됩니다.

이 과제들을 수행하면서, 그 안에서 자기의 신앙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지난 주에는 '마태복음 통독'이 과제였습니다. 되도록이면 단번에 전체를 통으로 읽는 것이 좋고, 여러번 읽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으로는 주중에 한 번은 마태복음을 완독하셔야 합니다.

만약, 읽다가 멈춘 분이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셔야 합니다. 계속 이어서 완독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주일 안에서 한 번 이상을 완독하는 것이 첫 번째 과제입니다.


이제, 이번 주 과제를 발표합니다.

이번 주 과제는 에베소서 큐티입니다. 오늘 예배에서 큐티 교재를 나누어 드렸습니다만, 받지 못하시거나 챙겨가지 못한 분들은 상단에서 PDF 파일을 다운하셔서 인쇄하시면 되겠습니다.

내용은 에베소서 1장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본래 에베소서 1~3장이 구원에 대한 설명으로, 그리고 4~6장이 생활에 대한 교훈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3장까지 하려고 했습니다만, 우선 오늘(주일)부터 시작해서 토요일까지의 일주일 기간을 끊어서 조금 더 묵상하게 교재를 준비했습니다.

계속 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나머지 내용도 준비해서 에베소서 큐티를 완주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대략 2주 정도의 시간이면 에베소서 전체를 큐티할 수 있습니다.


큐티의 본질은 '묵상'입니다.

그리고 성경적 묵상은 크게 두 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소리 내어 읽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글을 쓰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읽히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묵상한 것을 메모하여 기억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기장을 쓰듯이 개인적으로 쓰시면 됩니다. 굳이 수려한 문장이나 유식한 어구를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관련하여 기억나는 요절을 정확하게 쓸 필요도 없습니다. 

내 생각이 중심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중심이 되도록 읽고, 생각하고, 쓰는 것이 큐티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하겠습니다.


좋은 그리스도인은 목양을 잘 받습니다. 자기 생각을 고집하거나, 자기 견해를 피력하고 비판하는 것은 바람직한 신자의 태도가 아닙니다. 목회적 설명을 잘 듣고, 순종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께 은혜를 받는 좋은 태도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여러분에게 신앙적으로 큰 유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샬롬~


2013.01.20.

동경드림교회 김종선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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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0 목양칼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왜 사랑하는 자녀들을 울게 하는 일을 허락하실까요?

성경은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있으며, 그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는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않으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고후4:8)

은혜가 고통보다 크니까요. 그래서 고통을 이겨내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아예 처음부터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일을, 답답한 일을 허락하지 않으시면 좋지 않을까? 꼭 그런 일을 허락하셔야 할까? 나를 누구보다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신데? 날 사랑하시면서도 내게 고통을 허락하실까?

여기 가치의 충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들은 행복을 최상의 가치로 추구합니다. 때문에 행복을 파괴하거나 침해하는 모든 것을 악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고 싶고, 심지어 행복하기 위해서 하나님도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믿음을 최상의 가치라 말씀하십니다. 참된 믿음을 얻는 것은 십자가의 고난을 감수하면서라도 추구할만한 일입니다. 제자도의 부르심을 생각해 보세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떤 행복도 약속하시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들에게 한 가지 비전을 주셨는데, 그것은 하나님을 알게 하고 제대로 믿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가치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정서가 이해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능력과 무한한 지혜를 가지셨으면서도 단번에 악을 징벌하지 않고 왜 그토록 드라마틱한 역사를 운영하시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다른 목적이 아닙니다. 그 과정을 통해 사람을 연단하고 믿음을 얻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흔히 학문에는 왕도(Royal Load)가 없다고 합니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학문의 과정은 모두 힘들어서 겸손하게 합니다. 고생하지 않고 얻는 방법이 없으니까요.

마찬가지로 믿음이야말로 모든 인간을 하나님 앞에 평등하게 합니다. 고난의 십자가 없이 믿음의 영광을 얻은 사람이 있습니까? 고통의 눈물을 경험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참된 믿음에 이른 순례자가 과연 있습니까?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잠시 울게 하시는 것은, 나중에 부자가 되거나 이 세상에서 명예로 보상하시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지극히 작고 보잘것없는 것에 불과합니다. 헛된 세상의 그림자이지요.

오히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상급을 얻게 하시고자 합니다. 그것이 바로 눈물 속에서 정련된, 순금 같은 믿음입니다. 그 믿음을 얻으면, 고통이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으니까요.

우리 낙심의 진짜 원인은 믿음이 고통보다 작기 때문입니다. 샬롬~




Posted by mak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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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사람

목회/설교 / 2013. 1. 13. 21:40


2013-01-13 오전예배설교


제목 : 온전한 사람   (신앙생활의 목적 :: Reset 2013 설교)

본문 : 에베소서 4:11~14


4:11 그가 어떤 사람은 사도로, 어떤 사람은 선지자로, 어떤 사람은 복음 전하는 자로, 어떤 사람은 목사와 교사로 삼으셨으니  

4:12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4: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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