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쉬운 길로 가지 마라! makarios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896)
목회 (632)
인생 (179)
동경in일본 (35)
혼자말 (50)
추천 (0)
09-12 10:42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13.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2013/02/07'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2.07 기가 막힌 오꼬노미야끼 사진 이야기
  2. 2013.02.07 동경도미술관 엘 그레코(El Greco)전



우리집에 오꼬노미야끼 요리사가 하나 있다.
맏아들, 준혁이다.
이걸 혼자 만들어 먹을뿐 아니라, 친구들과 모이면 실력 발휘를 해서 만들어 먹인다.

오꼬노미야끼는 말하자면 일본 빈대떡이다.
그러니까 일본 아이가 한국 아이들 모아놓고 빈대떡 만들어 먹이는 격이다... 우습지! ㅋㅋ

그래서 집에서 만들어도 아내가 잘 안 일어나려고 한다.
네가 구워, 네가 뿌려, 네가 얹어... 결국 나머지 식구들은 먹기만 하면 된다.
평소에는 착하다고 생각을 안해 봤는데, 오늘 밥 먹고 생각해보니 우리 아들 착한 것이 맞다! ^^

얼마 전부터 먹고 싶다는 아들의 말을 아빠가 기억해내서(결국 다 내 덕이다!),
오늘 저녁식사는 이걸로 했다. 
만드는 법은 나는 잘 모르고 우리 아들이 잘 안다.
그래서 누가 물어보면 아들 메일 주소를 개인적으로 알려줄 생각이다... ㅋㅋ
하지만 내가 사진을 잘 찍기 때문에, 아래의 사진을 차례대로 보면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비판은 사절, 비난은 반사~







Posted by makarios
, |



오랜만에 우에노에 나갔다. 

엘 그레코(El Greco)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동경도미술관에 들려봤다.
웃긴 얘기지만 다음 약속으로 인해 시간이 없어 그림 구경은 못하고 미술관 구경만 하고 왔다.

엘 그레코는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스페인의 화가, 조각가, 건축가이다. (한 사람이 종합적이네! 뭐 이렇게 잘났어!)
위키페디아 http://en.wikipedia.org/wiki/El_Greco


최근에 고야의 그림에 대한 책을 보고 있는데, 스페인 미술에 나름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나중에 시간 내서 한 번 가볼까 한다... 
스페인은 참 역동적인 나라인 것 같다.
투우, 집시, 플라멩고... 그리고 가우디 성당... 겨우 고야의 그림을 알기 시작하는 초보의 눈으로, 엘 그레코의 르네상스는 어떻게 다가올까? 궁금해진다.


동경도 미술관 http://www.tobikan.jp/
엘 그레코전 소개 http://www.tobikan.jp/museum/2013/elgreco2013.html
엘 그레코전 공식 http://www.el-greco.jp/index.html

 


아래는 미술관 내부의 게단이다. 좁은 계단이 또 하나의 미술이더라.
로비가 깨끗하고 한가로와서 앉아 쉬었다. 미술에 관련된 책을 보거나 미술관에 관련된 자료를 컴퓨터로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예술에 대한 사회적인 투자와 관리는 정말 부럽다. 일본의 좋은 점이다!



Posted by makarios
, |